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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 여파… 지역 내 휘발유 가격 20센트 인상

지난 5월 초 가격 인하 이후 두 달 넘게 유지되던 휘발유 가격이 결국 20센트 인상되었습니다. 모빌 오일 마리아나스는 수요일 밤부터 일반 휘발유 가격을 갤런당 6.11달러에서 6.31달러로, 최고급 휘발유 가격을 6.56달러에서 6.76달러로 각각 조정했습니다. 디젤유 가격은 지난주 이미 인상된 갤런당 6.98달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페르시아만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발생한 결과입니다.

셸 마리아나스 역시 목요일 아침부터 휘발유 판매가를 20센트 인상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목요일 아침 기준 티니안 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8.43달러, 디젤은 8.81달러를 기록했으며, 로타 지역은 휘발유 7.49달러, 디젤 10.4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은퇴한 골프장 관리자 리토 파룰란 씨는 이번 가격 인상 소식에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는 연금에 의존해 생활하는 은퇴자들에게 이번 인상은 큰 경제적 타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파룰란 씨는 더 이상 급여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과금, 주거비, 약값, 식비 등 고정 지출을 감당해야 하는데, 매주 약 50달러를 휘발유 값으로 지출하는 입장에서 이번 인상은 상당한 부담이라고 토로했습니다.

한편,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국제 유가는 중동 지역의 갈등 심화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6주 만에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긴장 관계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수송 선박을 겨냥한 후티 반군의 위협이 겹치면서 유가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Gasoline prices up by 20 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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