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마이크로소프트 등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금요일 반등에 성공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고유가와 최근 미 국채 금리의 급등세는 투자자들의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의 이번 상승은 인공지능 분야의 수혜주와 피해주를 둘러싼 불확실성,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우려, 미 국채 수익률 급등 속에서 변동성 장세를 거치며 기록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거인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앱에 코딩 툴과 상시 가동형 AI 에이전트를 포함한 여러 신기능을 공개한 이후 3.7% 급등하며 올해 상승률을 7%로 끌어올렸습니다. 칩 메이커인 퀄컴은 4%, 델은 5% 각각 상승했습니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AI 선두주자인 앤스로픽과의 116억 달러 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 소식에 힘입어 3.2% 랠리를 펼쳤습니다. 해당 계약에는 앤스로픽이 아카마이 지분을 최대 5%까지 취득할 수 있는 워런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면 메타 플랫폼은 소셜미디어 기업의 주가가 Muse AI 에이전트에 대한 시장의 강력한 호응 속에서 이번 주 약 13% 폭등했으나, 금요일 장에서는 3.3% 하락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AI 에이전트가 기술 인프라 주식에는 수혜가 되는 반면 은행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 소비자 기업에는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S&P 500 지수는 0.51% 상승한 7,743.41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48% 오른 27,068.72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93% 상승한 51,828.62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S&P 500의 11개 섹터 중 정보기술이 0.91%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산업재가 0.6% 뒤를 이었습니다. S&P 500은 이번 주 1.2% 상승했으며, 나스닥은 화요일 사상 최고치 마감에 이어 주간 기준 2% 올랐습니다.

미국과 이란 협상단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와 미국의 경제 제재 해제를 골자로 하는 단계적 전쟁 종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AI 관련 자본 지출이 핵심 제조 자본재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려 8월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데이터도 발표되었습니다.
브렌트유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배럴당 100달러 선을 상회했습니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3.4베이시스포인트 오른 5.196%를 나타냈습니다.
시장은 CME 그룹의 페드워치 툴을 통해 연방준비제도가 10월에 금리를 최소 25베이시스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주초 약 50%에서 66%로 높여 잡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경제 관계의 큰 돌파구보다는 개인적 외교에 초점을 맞춘 3일간의 정상회담 이후 매우 생산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잡지 출판사인 피플 인코퍼레이티드는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이 인수 입찰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 이후 11% 급등했습니다. 미국 거래소의 전체 거래량은 149억 주로, 이전 20거래일 평균치인 168억 주에 비해 비교적 저조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Wall Street ends higher as investors buy AI stocks; Microsoft ral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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