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관광청(MVA)은 2025년 6월 12일 사이판 마리아나스 비치 리조트에서 관광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글로벌 브랜딩 및 관광 개발 계획을 위한 워크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세션은 마리아나가 관광지로서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고, 방문객에게 어떤 경험을 약속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MVA는 전 세계 여행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명확하고 독특한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협업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딩 프로젝트에는 수상 경력이 있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B Corp Circul8이 참여했다. 이번 주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지에서 주요 프로젝트 멤버들이 공공 및 민간 부문,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Circul8 팀은 주요 역사 및 문화 유적지, 관광 명소, 기타 관광 편의 시설도 방문 및 평가 중이다.
MVA의 자미카 R. 타이제론 전무는 “Circul8이 이미 수주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번 주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됐다. Circul8은 타히티 관광청, 바누아투, 피지 관광청, 세계보건기구, 국제앰네스티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전문성은 마리아나의 명확한 글로벌 브랜드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브랜드는 전략적 연구 및 분석을 기반으로 개발되며, 사이판, 티니안, 로타에서 일련의 회의와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목적지 리브랜딩을 위한 영상 제작, 사진 촬영, eDM, 소셜 미디어, 인쇄물 등 마케팅 템플릿 제작도 포함된다. 주요 언어로 된 새로운 지도와 브로셔가 제작되며, 공식 웹사이트와 트레이드쇼 디자인 자료, 소셜 미디어 커버 페이지도 업데이트된다. 새로운 브랜드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교육도 제공된다.
관광 개발 개요 보고서에는 각 섬의 비즈니스 및 경제 환경, 역사 및 문화 유적지, 관광 편의 시설 등이 포함된다. 타이제론 전무는 “다가올 관광 개발 보고서는 민간과 공공 부문 모두가 실천 가능한 단계별 로드맵이 될 것이다. ‘관광은 모두의 사업’이라는 말처럼, 이번 보고서와 영상은 인프라 계획, 신규 투자 유치,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주 많은 분들의 의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글로벌 브랜딩 프로젝트는 연방 커뮤니티 개발 블록 그랜트(재난 회복) 자금으로 지원되며,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Global branding work engages Marianas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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