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MI 대표인 헨리 호프슈나이더(부지사실), 실반 이기소마르(토지 및 천연자원부 장관), 크리스 사블란(기획개발실 부국장)이 괌 및 연방 기관 대표들과 함께 마리아나 제도 보전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했다.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의 임명으로 2025년 4월 23일 CNMI를 대표하게 된 이기소마르 장관, 사블란 부국장, 호프슈나이더 특별보좌관은 2025년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전략 대화에 참석했다. 이 회의는 마리아나 제도 전체의 보전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면 전략 대화였다.
이번 고위급 회의에는 CNMI, 괌, 미국 내무부, 미국 국방부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종 복원, 취약한 생태계 보전, 장기적 회복력 강화 방안에 대해 집단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기존 및 미래 인프라 개발, 문화적 우선순위, 군사 준비태세 지원 방안도 다뤘다.
CNMI 측은 독특한 섬 생물다양성 보호와 문화적으로 중요한 보호종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논의에서는 환경 관리가 공동체 성장, 경제 발전, CNMI의 한정된 자원, 멸종위기종법에 따른 연방 의무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시급성이 부각됐다.
이기소마르 장관은 “자연 자원 보호는 단순한 규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우리의 삶의 방식과 문화 정체성을 존중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토착민 중심의 유산을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현장 포럼에서는 지역 정부 기관과 지역사회가 보전 활동을 주도하는 핵심 역할이 강조됐다. CNMI 대표단은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토착 지식, 지역사회 우선순위, 지역적 관점을 존중하는 포괄적 의사결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회의는 연방 및 비연방 이해관계자들이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통합적 방향을 모색하는 기초가 됐다. 주요 성과로는 연방 보전 규정 및 정책과 CNMI의 육상종 및 토착 서식지 보호 노력이 조율되는 공동 행동계획 수립에 대한 공동 의지가 확인됐다. 이에는 군사시설 내외 모두가 포함된다.
이기소마르 장관은 “회의 결과는 매우 생산적이었다. 추가 과제는 남아 있지만,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보전 성과는 모두의 협력에 달려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CNMI는 앞으로 연방 및 지역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마리아나 제도 보전을 위한 공동 비전 수립과 실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비전은 환경적, 문화적 완전성을 모두 존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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