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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고위급 회담 개최… AI·관세·핵심 광물 협의 도모

미국과 중국의 경제 수장이 이번 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공지능(AI), 관세, 핵심 광물 분야의 잠재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에 돌입합니다.

출처: 출처없음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와 허립펑 중국 부총리는 뉴욕 맨해튼의 JP모건 체이스 본사에서 만나 오전 10시 30분부터 온종일 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함께 참석하여 양국 간 현안을 조율합니다.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는 오는 11월 10일 만료를 앞둔 미·중 무역 휴전의 향방, 미국 관료들이 불충분하다고 지적하는 중국산 희토류 자석 및 핵심 광물의 흐름, 그리고 AI 모델 관련 주요 보안 침해 보고 이후의 인공지능 안전 가이드라인 설정 등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성과를 보여주기 위한 일부 조율이 있을 수는 있으나 극적인 돌파구 마련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슈턴 인텔리전스의 설립자인 오랜 중국 무역 분석가 안나 애슈턴은 양측 모두 현상 유지를 최선의 기대치로 삼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논의되는 많은 쟁점은 지난 5월 베이징 회담에서 다루어졌던 사안들의 연장선입니다. 당시 양측은 비전략적 상품에 대한 관세 인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을 연간 17억 달러어치 이상 추가 구매하고 200대 이상의 보잉 항공기를 구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지난 16개월 동안 이어져 온 유럽과 아시아 도시에서의 회담 패턴에 따라 이번 베센트 장관과 허립펑 부총리, 그리어 대표의 만남이 성사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2025년 11월 한국 부산에서 합의된 무역 휴전으로 인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부과했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약 20% 선으로 억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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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분야의 새로운 논의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첨단 AI 도구 개발과 글로벌 확산을 이끄는 양대 축입니다. 베센트는 금요일 회담에서 공개 가중치 모델과 비공개 가중치 모델 모두가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중국의 오픈웨이트 모델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베센트 장관은 악의적인 비국가 행위자들의 손에 강력한 AI 모델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안전 가이드라인에 대해 양국이 합의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한 양국은 비전략적 상품에 대한 관세를 낮추기 위한 ‘무역위원회’ 메커니즘을 통한 논의와 특정 투자 이슈를 다루기 위한 포럼도 가동하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중국 상무부는 허립펑 부총리가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제 및 무역 협의에 참여할 중국 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러한 움직임과 함께 미국의 자동차 산업 단체들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미국 내 중국산 자동차 판매에 대한 실질적인 금지 조치를 유지해 줄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촉구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US Treasury’s Bessent, China’s He to launch talks on AI, trade, critical miner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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