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편 서비스, CNMI 배송 지연 문제 해결 착수

미국 우편 서비스(USPS)가 북마리아나 제도(CNMI) 우편 배송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김벌린 킹-힌즈 미국 하원 의원의 질의에 따른 조치입니다.

킹-힌즈 의원은 2025년 6월 5일, 더그 툴리노 우정청장 대행에게 CNMI행 우편물 지연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배송 센터를 거치는 우편물의 지연이 심각했습니다. 그녀는 주민들이 우편물과 소포를 받는 데 8~10주까지 기다린다는 보고를 인용했습니다. 이는 USPS 정책과 달리 경량 소포가 항공 대신 해상으로 운송되기 때문이었습니다.

USPS는 공식 답변에서 내부 검토 결과 일부 우편물이 해상 운송 컨테이너에 잘못 배치되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여기에는 우선 우편물과 16온스 미만의 경량 Ground Advantage 소포가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본토에서 CNMI로의 배송 지연을 야기했습니다.

CNMI 우편 서비스 개선 노력

킹-힌즈 의원은 “CNMI 주민과 기업들이 필수 물품과 통신을 받는 데 있어 용납할 수 없는 지연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USPS 지도부에 직접 이 문제를 제기했고, 그들이 문제를 인지하고 시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USPS는 7월 1일부터 처리 시설에 우선 우편물과 경량 Ground Advantage 품목이 CNMI를 포함한 해외 목적지로 항공 운송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우팅 절차를 검증하고 인증하도록 했습니다.

USPS의 사과와 향후 계획

USPS는 서한에서 “저희 고객, 특히 CNMI 및 기타 지역의 고객들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는 것이 항상 저희의 목표이며, 그렇게 하지 못할 때 실망스럽습니다.”라며 사과했습니다.

USPS는 배송 데이터를 제공하며 CNMI행 우편물의 약 60%가 현재 항공으로 운송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우편물은 이전에는 부적절한 경로로 배송되었지만, 현재는 시정 감독을 받고 있습니다.

킹-힌즈 의원은 “이는 CNMI가 미국 다른 지역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CNMI 주민들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대우받을 수 있도록 USPS의 후속 조치를 계속 모니터링할 것입니다. USPS의 조치에 감사드리며, CNMI 주민들이 받게 될 서비스 증가를 기대합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King-Hinds push leads to USPS action on NMI mail del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