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양에너지관리국(BOEM)의 지원금 취소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나 해양 지도 제작 프로젝트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7월 사이판, 티니안, 로타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팀 대표인 제니퍼 맥키넌 동캐롤라이나 대학교 해양 고고학 교수는 지난달 지원 취소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리아나 해양 유적지 지도 제작을 포함한 여러 활동은 내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맥키넌 교수는 BOEM이 프로그램 목표 및 기관 우선순위와 맞지 않아 연구 지원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마리아나 주민들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노력했기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하지만 이미 연구 프로그램의 절반이 완료된 상태이며, 해양 유산 지도 제작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키넌 교수는 2026년 3월, 마리아나 해양 유적지 지도 검토 및 확인을 위해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 지도가 주민들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북마리아나 인문학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스토리맵으로 지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몰리니안 문화 마을과의 협력도 지속되어 해양 유산 관련 문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CCVI 회장 고든 마르시아노는 지원 취소에도 불구하고 지도 제작을 지속하는 팀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내년 3월 지도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를 초청하여 역사, 문화, 생활 방식의 중요한 부분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아나 해양 유산 지도 제작 프로젝트는 더 큰 연구인 ‘미국 태평양 제도의 해양 유산’의 일부이다. 이 지도는 지역 사회와 연방 정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적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 취소로 인해 완료되지 않는 활동은 ‘최고의 사례’ 워크숍 및 문서이다. 이는 연방 정부가 프로젝트를 계획할 때 마리아나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 또한, 지도 제작 프로그램 및 지도와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보고서 제출 의무도 면제되었다. 맥키넌 교수는 대체 자금을 확보할 경우 이러한 활동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맥키넌 교수는 마리아나에서 제2차 세계 대전 수중 해양 유산 탐방로 조성을 포함한 여러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Marianas Maritime Heritage Mapping Project shares next 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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