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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야 상원의원들, 러시아 디젤 수입 합의 철회 강력 촉구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러시아와의 디젤 공급 합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원들은 이번 합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끝날 때까지 에너지 수입을 금지한 미국 연방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의 자금이 푸틴의 전쟁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부가 법에 명시된 절차를 무시하고 의회와의 사전 협의나 설명 없이 결정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초당파적 반발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정책에 대한 여당 내 거리두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나왔다.

출처: 출처없음

이번 성명에는 공화당의 수전 콜린스, 리사 머카우스키, 톰 틸리스, 존 커티스 의원과 민주당의 진 샤힌, 리처드 블루멘탈, 론 와이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틸리스 의원은 디젤 거래가 불법일 수 있으며 미국인의 안보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 측은 고공행진 중인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기존 법적 권한을 바탕으로 내린 정당한 결정이라고 방어에 나섰다.

디젤 가격은 난방, 농업, 트럭 운송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고물가 상황이 다가오는 선거 국면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 제재를 일시 해제한 것을 두고 고(故)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유산을 배신한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즉각적인 ‘에너지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구체적인 세부 내용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Republicans, Democrats want Trump to reverse course on Russia die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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