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하원 의원 독립 후보인 갈빈 사블란 델레온 게레로는 최근 북마리아나 제도 영양 지원 프로그램(CNMI NAP)에 대한 연방 지원 삭감 발표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5,000가구 이상의 식량 지원이 35% 삭감될 예정입니다.
델레온 게레로는 “이번 연방 정부의 삭감은 우리 섬 주민들의 생명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큰 고통을 주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삭감은 미국 농무부의 연방 자금 지원 감소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CNMI의 지원금은 5,600만 달러에서 3,400만 달러로 줄어들 예정이며, 이는 사이판, 로타, 티니안 및 북부 섬 지역의 13,000명 이상의 수혜자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CNMI NAP 사무소는 연방 자금 삭감을 흡수하기 위해 수혜자 지원을 35% 줄일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제 침체 속 식량 지원 삭감
이번 삭감은 경제 침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높은 운송 비용으로 인해 섬 지역의 식량 가격이 더욱 상승하는 시점에 발생했습니다. 섬 지역의 식량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델레온 게레로는 “경제가 회복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많은 주민들이 식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삭감은 이러한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킬 것입니다. 푸드 스탬프와 같은 사회 지원 프로그램은 단순한 자선 행위가 아닌 국민에 대한 투자입니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재기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것이지, 거저 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러한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연방 하원 의원 당선 시 3가지 계획
이에 대한 대응으로 델레온 게레로는 연방 하원 의원에 당선될 경우 다음 세 가지 계획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미국 농무부(USDA)와 협력: “미국 하원 농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소외된 미국 영토에 대한 NAP 자금 지원을 회복하고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국 정치 가족의 일원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국가에서 굶주리는 사람이 없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CNMI 식량 안보 강화: “농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현지 농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섬 지역의 식량 안보를 개선할 수 있도록 농업 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발의할 것입니다. 현재 식량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 섬은 한때 지역 농업 비즈니스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경제 다각화 노력의 일환으로 경쟁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식량 비용 조정 추진: “연방 예산 법안이 외딴 지역으로 인해 높은 식량 비용을 반영하여 섬 지역에 대한 특별 식량 비용 조정을 허용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괌과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유사한 조정이 이루어졌다면, 북마리아나 제도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델레온 게레로는 “교육자로서, 제가 처음 배운 개념 중 하나는 매슬로우의 욕구 단계 이론입니다. 학생들은 음식과 거처와 같은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학습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국민은 굶주린 배로는 생존하거나 번성할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식량 지원 삭감 문제점 지적
그는 또한 “식량 지원 삭감과 같이 중요한 문제가 사전에 파악되지 않았다는 점이 우려스럽습니다. 누군가 책임을 소홀히 한 것이 분명합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저는 이 문제에 계속 주목하고, 가장 중요한 것, 즉 우리 국민을 위해, 우리 섬을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싸우는 것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Deleon Guerrero raises alarm over sharp drop in food assistance
Saipan Today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