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경 미크로네시아/괌 섹터 구조 당국은 미크로네시아 연방 홀 제도 인근 해역에서 실종된 9명을 태운 선박에 대한 대규모 수색 작업을 공식 중단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실종 신고 접수 이후 10일간 가용 자산을 총동원해 광범위한 수색을 벌였으나 안타깝게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앞서 지난 7월 31일 오전 10시 무렵, 괌에 위치한 미 해경 합동구조조정센터는 홀 환초 내를 운항하던 20피트 길이의 소형 스키프 선박이 전날인 30일 루오 섬으로 예정된 시간에 귀항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해경은 국내외 유관 기관들과 공조 체제를 가동하고 해상 안전 방송을 송출하는 등 가용한 모든 수색 자원을 식별해 즉각 대응에 나섰다.
이번 수색 작전은 10일 동안 다국적 파트너들의 긴밀한 협력 속에 약 2만 5,000스퀘어 너티컬 마일에 달하는 광대한 해역을 대상으로 31차례 이상의 수색 패턴을 그리며 입체적으로 진행되었다. 아딥 아마드 수색구조 임무 조정관은 실종자 가족들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함께 밤낮없이 수색 작업에 헌신해 준 미 군 당국과 국제 파트너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 작전에는 미 해경 합동구조조정센터를 비롯해 해경 경비함 빈센트 단즈호(WPC 1162), 하와이 바버스포인트 공항 소속 C-130 항공기, 괌 앤더슨 공군기지 소속 미 공군 공중기동사령부 C-130기,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의 미 해군 P-8 포세이돈 항공기 2대가 투입되었다. 또한 미크로네시아 연방 소속 함정 토시와 나카야마호도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상선 구조 지원 체계(AMVER)의 일환으로 자발적으로 해상 수색에 동참한 상선 ‘퍼머넌트 에이스’와 ‘히카리 1’ 등 민간 선박들도 수색 활동에 적극 협조하며 민관군의 총력 대응이 이루어졌다. 당국은 비록 활성 수색은 중단되었으나, 향후 새로운 단서가 발견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oast Guard suspends search for missing boaters in Federated States of Microne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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