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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리아나제도 연방지법, ‘태평양 사법의 거목’ 알렉스 먼슨 판사 추모

미국 북마리아나제도 연방지방법원은 지난 12월 5일(현지시간) 아이다호주 샌드포인트에서 향년 84세로 별세한 알렉스 R. 먼슨 전 수석판사의 서거를 깊이 애도하고 있다. 먼슨 판사는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미크로네시아 전역의 사법 발전에 헌신하며 지역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인물이다.

1941년 9월 25일 캘리포니아주 사우스 게이트에서 태어난 먼슨 판사는 교육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고등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변호사로 활동하다 1982년 태평양 신탁통치령 고등법원의 수석판사로 임명되면서 태평양 지역 사법 봉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신탁통치령의 마지막 시기 동안 40건 이상의 항소심을 심리하고 12건 이상의 판결문을 작성하며 지역 사법 시스템의 기틀을 다졌다.

1988년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은 먼슨 판사를 북마리아나제도 연방지방법원의 수석판사로 지명했고, 상원의 만장일치 인준을 거쳐 그는 같은 해 11월 18일 취임했다. 1998년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의해 두 번째 10년 임기로 재지명되어 또다시 만장일치로 인준받은 그는 2010년 선임 판사 지위를 얻기 전까지 수석판사로서 법원을 이끌었다. 먼슨 판사의 재임 기간 동안 북마리아나제도 연방지방법원은 연방 사법부의 단순한 전초 기지에서 현대적인 기능을 갖춘 온전한 지방법원으로 탈바꿈했으며, 이는 북마리아나제도의 경제적, 사회적 변화와 궤를 같이했다. 그는 또한 괌 연방지방법원의 지정 판사로 활동했으며, 팔라우 대법원 및 미국령 사모아 고등법원의 임시 판사를 역임하는 등 태평양 전역의 사법 발전에 기여했다.

라모나 V. 망글로나 북마리아나제도 연방지방법원 수석판사는 먼슨 판사를 추모하며 “마리아나 제도와 미크로네시아 모든 주민들에게 40년 넘게 사법 봉사를 제공했다”며 “그는 항상 모든 사람에게 존경심을 표했으며, 법원과 지역 사회에 연민과 탁월함으로 봉사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프랜시스 타이딩코-게이트우드 괌 연방지방법원 수석판사 역시 “그는 연민과 원칙을 동등하게 지닌 판사였다”며 “나에게 멘토였으며, 그의 가르침과 모범, 우정에 깊이 감사한다”고 고인을 기렸다.

먼슨 판사는 청렴성, 역량, 예의, 그리고 법치주의에 대한 헌신으로 기억된다. 그는 북마리아나제도 법률 공동체의 요구를 옹호하는 데 앞장섰으며, 제9연방순회항소법원 태평양 제도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법률 시스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법원 직원들은 그를 “항상 친절과 존경심을 보여준 너그럽고 관대한 리더”로 기억하며, 그와 함께 일할 행운을 가졌던 모든 이들과 태평양 전역의 사법 및 법률 공동체 구성원들은 그의 부재를 깊이 애석해하고 있다.

고 알렉스 먼슨 판사는 부인 캐시 먼슨 여사와 처가 식구들, 조카들을 남겼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U.S. District Court for the Northern Mariana Islands Mourns Passing of Senior Judge Alex R. Mu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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