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과 괌에서 노년 여성들을 속여 비트코인 투자와 금전 요구를 한 혐의로 한 여성이 기소됐다. NMI 지방 법원 대배심은 ‘유키’로 알려진 Sze Man Yu Inos를 전신사기 8건으로 기소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Inos는 2020년 11월 1일부터 2022년 1월 1일까지 사기 행각을 벌였다. 그녀는 사이판과 괌의 노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접근했다. Inos는 자신을 중국의 부유한 사업가로 소개하며 친분을 쌓았다. 그녀는 고급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며 비트코인 투자 성공담을 자랑했다. 신뢰를 얻은 후, Inos는 결혼 문제나 사업 문제 등 개인적 위기를 꾸며 피해자들에게 돈을 요구했다. 기소장에는 Inos가 여성들에게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고 털어놓으며 친분을 강조했다고 적혀 있다. 그녀는 피해자들에게 ‘당신은 내 엄마 같다’고 말하며 신뢰를 쌓았다. 그러나 결국 거짓 구실로 금전과 비트코인 투자를 요청했다.
Inos는 미국 세관이 아버지의 200만 달러를 압수했다며 돈이 돌아오면 갚겠다고 약속했다. 한 피해자에게는 괌 하얏트 호텔에 미용실을 열기 위해 자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에게는 남편이 돈을 쓰지 못하게 카드 사용을 중단했다며 금전 지원을 요청했다.
Inos는 카카오톡과 WhatsApp 등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해 가짜 법원 명령과 사기 메시지를 보냈다. 그녀의 메시지에는 법적 절차와 재정적 어려움에 대한 허위 이야기가 포함됐다. 모든 것은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받아내기 위한 것이었다. 혐의에는 범죄 수익 환수 요청도 포함됐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Inos는 2025년 4월 18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체포됐다. 그녀는 6월 23일 월요일 사이판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월요일 오후 현재 피고인에 대한 추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Grand jury indicts woman in Bitcoin fraud sc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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