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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한국 평화기념관 흉상 도난 사건, 지역사회 충격

사이판 시장 라몬 블라스(RB) 카마초와 퇴직 경찰관 안토니오 림은 월요일, 마르피에 위치한 한국 평화기념관에서 발생한 흉상 절도와 기물 훼손 사건을 용납할 수 없고 슬픈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추모식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사이판과 티니안에서 희생된 한국인들을 기리기 위해, 사이판 내 한국인 사회와 방문객들이 이씨 흉상이 있던 빈 받침대 옆에 모였다.

카마초 시장은 “이것을 보십시오. 우리 지역사회에서 일어난 일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일한 CNMI 공무원이었다. 그는 “매우 불쾌한 일입니다. 한국인 사회 여러분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카마초 시장은 행사에서 발언 기회를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에서 온 손님들에게도 사이판 방문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69년부터 사이판에 거주해온 퇴직 경찰관 안토니오 림은 “매년 한국인 사회가 순국 동포들을 기리기 위해 방문객을 맞이하기 직전 이런 절도가 발생해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림은 사이판 한국인회 창립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이씨가 47년간 한 번도 빠짐없이 사이판 추모식에 참석했다고 언급했다. 이씨는 대한민국 명예 행정관이자 해외동포추모회 회장이다. 이씨의 동판 흉상은 실종 신고됐으며, 일부가 목요일 로어 베이스의 재활용 상점에서 발견됐다. CNMI 한인문화센터 부회장 마운틴 주에 따르면 경찰은 계속 수사 중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Unacceptable, disturbing, s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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