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태풍 ‘신라쿠(Sinlaku)’가 북상함에 따라 북부 마리아나 제도 전역에 정전 및 단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지 전력 당국인 CUC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면서도, 태풍의 위력이 워낙 강력해 서비스 중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케빈 O. 왓슨 CUC 상임이사는 인터뷰를 통해 “전력과 수도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태풍의 강도가 매우 높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신라쿠는 최대 지속 풍속 시속 180마일의 5등급 태풍으로 발달한 상태다.
CUC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기 전부터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전선 화재와 스파크로 인한 정전 사태를 신속히 수습하는 등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현재 주요 발전 시설에는 비상 인력이 배치되었으며, 콜센터를 통해 주민들의 신고와 문의에 상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물탱크 수위를 최대한 유지하고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왓슨 상임이사는 “섬 전체가 정전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UC says preparations in place as Sinlaku threatens power, water disrup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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