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마리아나스 에어(STAR Marianas Air)는 월요일 성명을 통해 CNMI 경제개발청(CEDA)이 J&P Holdings LLC에 22년간의 세금 감면 혜택을 승인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 조치는 최근 몇 년간 CNMI 항공 시장에 진입한 신규 항공사들에게 상당한 정부 보조금을 지원하는 관행을 반복한다고 지적했습니다.
“15년간의 무보조 서비스… 불공정 경쟁 우려”
성명은 스타 마리아나스 에어가 15년 넘게 정부 보조 없이 CNMI에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신규 진입자들이 지역 정부의 경제적 지원을 전제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공정한 경쟁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과거 마리아나스 서던 에어웨이즈와 MACS(Szabo Aerospace)의 사례를 언급하며, 신규 항공사들이 정부 지원 없이는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치적 동기와 근거 없는 주장”
스타 마리아나스 에어는 전임 CNMI 행정부가 항공사 운영을 방해하기 위해 스타가 공항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쳤으며, 이는 정치적 동기로 이루어진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미국 교통부와 국방부로부터 적합한 항공사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에서 CNMI 정부와 CPA가 스타의 운영을 의도적으로 약화시키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 보조금은 반(反)경쟁적 행위”
스타 마리아나스 에어는 성명에서 정부가 보조금을 통해 신규 항공사를 지원하는 것은 “경쟁”이 아닌 “약탈적 시장 조성”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보조금을 기반으로 한 항공사의 과도한 요금 인하는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며, 장기적으로 소비자와 시장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장 안정성과 공익 위협”
스타 마리아나스 에어는 “보조금으로 조성된 비정상적인 경쟁은 단기적으로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시장 불안정과 항공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스타는 정부 지원 없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시장 원칙에 기반한 경쟁을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CNMI 공동체를 위한 책임 있는 운영 지속”
스타 마리아나스 에어는 앞으로도 CNMI 공동체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정부의 반경쟁적 정책이 시장 안정성과 공익에 미칠 영향을 경고하며 성명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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