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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가노 마이수, 고대 미크로네시아 항해법으로 대만 도착

고대 미크로네시아의 항해 기술을 계승한 알링가노 마이수 전통 쌍동선이 2025년 5월 8일 팔라우에서 대만에 도착했다. 이 배의 란위(난위, 오키드 아일랜드) 상륙은 미크로네시아와 오스트로네시아 문화의 재연결을 상징한다. 선원들은 대만에서 특별한 환대를 받았고, 홍토우와 야요우 부족이 의식적인 노 젓기 행사로 맞이했다. 야요우 초등학교 학생들의 진심 어린 공연도 이어졌다. 타이둥에 도착했을 때 수백 명의 지역사회와 부족 지도자들이 해안에 모여 역사적 순간을 함께했다. 이후 마이수 선원들은 대만 동부 해안에서 다양한 문화 교류에 참여했다. 아미족에게 전통 어로와 사냥을 배우고, 두란 공동체와 조밀주 양조를 함께했다. 카불룽안 부족과는 신성한 교육 계곡을 방문했다. 진룬과 지안허 마을 원로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사키누와 헌터스쿨 학생들과 시간을 보냈다. 창관 부족을 방문하고, 선사박물관도 탐방했다. 이러한 만남은 태평양의 공동 조상과 문화적 유대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1,600해리를 넘는 항해는 단순한 항해를 넘어 태평양의 단결, 원주민의 회복력, 전통의 힘을 증명했다. 마이수는 귀환을 준비하며 선원뿐 아니라 민족의 정신과 유산을 싣고 있다.

마리아나 제도에 있어 이번 항해는 문화적 재연결을 의미한다. 선원 중 두 명은 사이판 출신으로 CNMI의 해양 부흥을 대표한다.

안드레아 카는 500 Sails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마리아나 해양 경력 발전을 이끌고 있다. CNMI 주민들이 상선 해기사 자격을 취득하도록 돕고, 해양 기반 생계로의 길을 재구축한다. 그녀의 이번 항해 참여는 전통 지식과 현대 기회의 연결에 대한 깊은 헌신을 보여준다. 안드레아 카는 “더 많은 여성이 전통 항해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드슨 라임스는 사이판에서 자랐으며, 지역 어부와 항해사들의 가르침을 이어받았다. 2023년에는 세사리오 세우랄루르 선장과 함께 사이판에서 팔라우까지 항해했다. 이번 마이수 항해에서도 그 유산을 태평양 전역으로 이어가고 있다. 에드슨은 바다에 대한 깊은 애정을 품고 있다. 그는 “가장 좋은 순간은 우리가 한 가족이 되었을 때였다. 서로 다른 배경에서 왔지만, 바다 위에서는 하나가 되었다. 이 항해가 성공하려면 가족이 되어야 했다”고 말했다.

전설적인 항해사 세사리오 세우랄루르가 이번 항해를 이끌었다. 그는 1970년대 하와이 항해 전통을 부활시킨 마우 피아일루그의 아들이다. 세사리오는 오늘날에도 청년을 훈련시키고, 원주민 지식과 지역 외교를 잇는 국제 원정대를 이끈다.

대만의 영화감독이자 타이둥 전통 항해협회장 장예샤만은 홍토우, 야요우 부족, 타이둥 현정부, 태평양 항해단과 함께 귀항을 공동 조정했다. 장예샤만은 “이 항해를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유산을 기리며, 모든 해양 민족을 잇는 고대 항해 지식과 정신을 되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항해는 마리아나 제도의 목소리를 세계 무대에 올렸다. CNMI 주민들을 위한 MMC와 같은 경력 경로를 부각시키고, 500 Sails와 같은 문화 복원 사업을 지원한다. 청소년들이 회복력, 정체성, 목적의식을 갖도록 영감을 준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aipan’s own sail toward history: Indigenous canoe lands in Taiwan, reigniting Marianas-Austronesian 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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