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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폭풍 ‘최완’, 북서진 지속…오후 태풍 발달 가능성

열대폭풍 ‘최완(Choi-Wan)’이 금요일 오전 늦은 시각 시속 60마일의 세력을 유지한 채 남부 지역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이 폭풍이 오늘 오후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금요일 오전 10시(차모로 표준시 기준)를 기준으로 최완은 북위 16.9도, 동경 144.7도 부근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는 사이판에서 북북서쪽으로 약 140마일, 티니안에서 북북서쪽으로 약 145마일 떨어진 지점이며, 알라마간에서는 서남서쪽으로 90마일, 파간에서는 남서쪽으로 110마일, 아그리한에서는 남남서쪽으로 140마일 떨어진 해상입니다. 폭풍은 시속 9마일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최대 지속풍속은 여전히 시속 60마일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립기상청은 최완이 오늘 밤까지 계속해서 세력을 키워 오늘 오후 중으로 태풍 단계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중심 부근으로부터 최대 125마일 반경까지 열대폭풍 세력의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주요 지역에는 태풍 경보와 열대폭풍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사이판과 티니안, 알라마간, 파간, 아그리한에는 열대폭풍 경보가 유지 중이며, 알라마간과 파간, 아그리한 지역에는 태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사이판과 티니안은 시속 39마일 이상의 바람이 임박했거나 불고 있음을 뜻하는 열대폭풍 경보 1단계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알라마간과 파간, 아그리한 지역 역시 12시간 이내에 시속 74마일 이상의 파괴적인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어 태풍 경보 1단계 아래 놓여 있습니다.

국립기상청은 최완이 토요일을 거치면서 북쪽으로 진로를 틀고 이동 속도가 다소 느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는 마리아나 제도 열대우림 및 도서 지역과 거의 평행하게 이동하는 경로입니다.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제8호 경보에 따르면, 이전 예보와 비교해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습니다. 다만 24시간에서 48시간 사이에 급격한 발달을 거쳐, 약 60시간 시점에 최고 강도가 105노트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편, 국립기상청의 다음 정례 기상 예보는 차모로 표준시 기준 오후 2시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오후 5시에는 중간 예보가 이어질 방침입니다. 이번 기상 상황은 관련 당국 및 합동태풍경보센터의 공식 제보와 공지를 바탕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hoi-Wan moves away from CNMI, may become typ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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