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 전 대통령 존슨 토리비옹의 부인 크리스타 나프스타드 토리비옹이 화요일 오후 석방되었으며, 추가 법적 절차는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북마리아나 공공안전부(Department of Public Safety, DPS)가 발표했다.
크리스타 토리비옹 석방 및 법적 상황
DPS의 사이먼 마나콥 경찰 부국장은 “토리비옹 여사는 화요일 오후 4시 30분경 석방되었습니다. 텍사스 당국이 그녀를 송환하지 않을 것임을 통보함에 따라 더 이상의 절차는 진행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토리비옹 여사는 팔라우 전 대통령 존슨 토리비옹의 부인이자 팔라우 전직 차관보 검사였다. 그녀는 텍사스 그레이슨 카운티에서 발부된 체포 영장에 따라 월요일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체포되었다.
크리스타 토리비옹 체포 배경
토리비옹 여사는 한국에서 출발한 비행기로 사이판에 도착했으며, 지난 8개월 동안 남편과 함께 사이판에 거주해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이판에 도착한 후, 그녀는 그레이슨 카운티가 발부한 ‘치명적인 무기-화기 사용 가중폭행’ 혐의와 관련해 체포되었으나, 텍사스 당국이 송환을 요청하지 않으면서 석방되었다.
이혼 소송
법원 문서에 따르면, 토리비옹 여사는 지난달 2024년 11월 14일 북마리아나 제도 고등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녀는 남편 존슨 토리비옹 전 대통령과의 이혼을 요청하며 소송을 직접 진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존슨 토리비옹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팔라우 대통령으로 재임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DPS: No further proceedings for woman arrested on Texas war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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