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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예팡, 사이판 메스암페타민 밀수 공모로 25년형 선고

미국 연방법원이 예팡(별명 ‘바투’)에게 캘리포니아에서 사이판으로 500g 이상의 메스암페타민(일명 ‘아이스’)을 밀수하려 한 혐의로 25년형을 선고했다. 북마리아나 제도(NMI) 연방지방법원장 라모나 V. 망글로나 판사는 2025년 5월 1일 목요일,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인 예팡 에게 형을 선고했다. 예팡은 연방 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5년간 감독하에 석방될 예정이다. 또한 100달러의 특별 평가금 납부와 추방 절차를 위해 이민 당국에 보고하도록 명령받았다. 예팡은 연방 규제 마약을 유통할 목적으로 소지하려는 공모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미국 괌 및 NMI 연방검사 숀 앤더슨은 성명을 통해 “법 집행 기관이 예팡의 인도-태평양 범죄 행각을 종식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예팡은 이제 미국 교도소에서 위험도가 높은 다른 범죄자들과 함께 수년간 복역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의 복역 기간 하루하루가 CNMI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날이다. 우리는 자원을 동원해 초국경 범죄자를 단속하고 폭력 범죄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에 따르면 예팡은 2016년 중국에서 관광비자 면제 프로그램으로 CNMI에 입국했다. 면제 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그는 사이판에 남아 3년간 출산 관광 사업을 운영했다. 예팡은 임신한 중국 여성들이 섬에서 출산할 수 있도록 최소 200명의 여성과 가족을 유치했다. 이후 그는 메스암페타민 밀매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2022년 11월, CNMI 경찰은 예팡의 주택에 대한 수색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1kg 이상의 메스암페타민을 압수했다. CNMI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나 예팡은 도주해 2023년 여름 보트를 타고 사이판에서 괌으로 이동했다. 괌에서도 그는 CNMI로의 메스암페타민 밀매를 계속 조직했다.

2023년 9월, 그는 용암 램프 안에 숨긴 메스암페타민을 캘리포니아에서 사이판으로 보냈다. 해당 소포는 CNMI 세관에 의해 적발됐으며, 마약단속국(DEA)과 협력해 통제된 배송 작전을 펼쳤다. 이 작전으로 공모자인 량양(체류 자격이 없는 또 다른 중국 국적자)이 체포됐다. 총 8파운드의 액체 메스암페타민이 압수됐다. 예팡은 결국 2023년 11월 타인의 신분증을 사용해 상업 항공편으로 괌을 떠났다. 그는 팔라우로 이동해 또 다른 중국 국적자를 살해하는 범행을 조직했다. 2024년 1월, 예팡과 세 명은 팔라우에서 해당 범죄로 체포됐다. 예팡은 2024년 3월 과실치사 혐의를 인정했으며, 1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24년 5월, 그는 CNMI로 송환되어 용암 램프 마약 밀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 사건은 미국 연방검사 알버트 S. 플로레스 주니어와 전임 검사 애슐리 코스트가 담당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Ye Fang gets 2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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