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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갈등 고조 속 브렌트유 배럴당 100달러 돌파… 6주 만에 최고치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이 심화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지난 7월 24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실물 원유 및 연료 시장의 거래 가격이 이미 심리적 저항선을 웃돌고 있는 상황과 궤를 같이하는 흐름입니다.

이날 런던아이스선물거래소(ICE)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장중 한때 배럴당 100.95달러까지 치솟은 뒤 2.94% 상승한 100.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2.76% 오른 95.60달러로 지난 6초 초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2월 말 분쟁이 시작된 이래 브렌트유는 4월 30일 기록한 배럴당 126.41달러까지 폭등한 바 있습니다.

삭소뱅크의 상품 전략 책임자인 올레 한세장은 이번 가격 상승이 중동 위기가 지역 공급을 제한하는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한 시장의 시각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해 화염에 휩싸이게 하면서 분쟁이 크게 확산될 위험이 고조되었습니다.

이러한 공격은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이 심각하게 제한된 상황에서 주요 대체 경로인 홍해를 통한 원유 선적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6개월간 이어져 온 전쟁이 격화되면서 미 군경은 이란의 유조선 여러 척을 타격했고, 이란은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출처없음

실물 원유 시장에서도 전 세계 공급량의 약 3분의 2의 가격 산정 기준이 되는 데이티드 브렌트 벤치마크가 이달 3일 이후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정제유 부문에서는 휘발유와 디젤 등의 가격이 연초부터 이미 100달러를 웃돌며 글로벌 정유 대란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유럽 디젤 선물 가격은 배럴당 199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정제 마진 역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과 러시아의 수출 감소, 아시아 지역의 정제 처리량 제한 등으로 인해 글로벌 정유 공급이 극도로 경색되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이 고인플레이션과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에너지 가격 급등은 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Brent crude rises above $100 a barrel as Middle East conflict intensif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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