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알단, 마체테로 공격 시도 포함…법원, 총 3건의 형사 사건 병합하여 형 확정
칼 스티븐 C. 알단(Carl Steven C. Aldan)이 연인에 대한 마체테 공격 시도와 폭행, 보호관찰 조건 위반 등으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형은 가석방이나 조기 석방 없이 전면 집행되며, 알단은 2024년 8월 8일부터 복역한 기간이 형기에 산입된다.
알단은 형사 사건 번호 24-0070-CR에서 폭행 및 평온방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이전에 부과된 보호관찰 조건을 위반한 사건들(사건 번호 23-0062-CR 및 19-0049-CR)에서도 잘못을 시인했다. 피고는 공공변호인실의 몰리 데너트 변호사의 조력을 받았고, 검찰 측은 체스터 하인즈 수석검사가 담당했다.
케네스 L. 고벤도 고등법원 판사는 판결문에서 알단에게 ▲사건 24-0070-CR에 대해 징역 1년, ▲사건 23-0062-CR에 대해 집행유예 중이던 320일 전부를 연이어 복역하도록 했으며, ▲사건 19-0049-CR에서는 총 6년 중 1년만 집행하고 나머지는 유예하는 조건으로, 앞선 두 사건 형과 동시에 복역하게 했다.
이에 따라 알단은 2026년 6월 23일 오전 8시에 복역을 마치고 출소할 예정이다. 출소 이후에는 5년간의 보호관찰 대상이 되며, 법원 비용 및 벌금으로 총 $125, 보호관찰 수수료 $600, 사회봉사 160시간도 부과됐다. 피해자들과의 직접 또는 간접적인 접촉도 금지된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2024년 8월 6일 알단은 피해자를 향해 마체테로 위협하거나 상해를 입히려는 시도를 했으며, 이로 인해 피해자의 평온을 심각하게 방해했다. 해당 행위는 피해자의 정신적 안정과 사회적 평화를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로 간주됐다.
또한 사건 23-0062-CR에서는 기존에 폭행 및 구타 혐의로 1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45일만 복역했으며, 피해자에게 $388.52의 의료비 및 손실보상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았었다. 하지만 이번 판결을 통해 이 사건에서도 남은 유예 형량이 다시 집행되면서, 과거의 보호관찰 조건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점이 결정적 고려 사항이 된 것으로 보인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arl Aldan gets 1 year for assault, other charges and probation vio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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