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텍사스에서 열린 2025 CNMI 해방 기념 행사
Posted in

텍사스에서 열린 2025 CNMI 해방 기념 행사

미국 본토에 거주하는 차모로인, 캐롤라인인 등 마리아나 제도 출신들이 텍사스주 코퍼라스 코브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 5일, 비영리 단체인 Islan Marianas Inc.가 주최한 2025 CNMI 해방 기념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Islan Marianas Inc.는 마리아나 제도와 주변 태평양 섬들의 예술, 문화, 언어 진흥을 목표로 합니다. 교육 기회 확대와 지역 사회 봉사를 통해 공동의 이익과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습니다.

Ellery Arriola 회장에 따르면, 2025년 해방 기념 행사는 일반에 공개되었으며 텍사스 삼각지대인 샌안토니오, 휴스턴, 댈러스-포트워스에서 많은 이들이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축하, 음악, 음식, 친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CNMI 해방 기념 행사 개최

Arriola 회장은 2018년부터 CNMI 해방 기념 행사를 개최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CNMI 사람들의 문화를 텍사스 주변 지역 사회에 소개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Islan Marianas Inc.는 30가구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수제 나무 조각품, 고춧가루, 빵, 리하투투르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었습니다.

문화 공연으로는 괌 출신 단체인 Inenton Famagu’on Guåhan과 Metgot Manggåfa, 코스레 댄스 그룹이 참여했습니다. Arriola 회장의 지도 아래 Islan Marianas Inc. 회원들도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레팔루와치 커뮤니티 회원들은 마스와 막대기 춤을 선보였습니다.

다채로운 행사 진행

Francis “Ponko” Atalig와 그의 아내 Carolyn B. Atalig(사이판 출신)이 사회를 맡았습니다. DJ는 로타 출신의 Abraham “Bang Bang” Taimanao였습니다. Marianas Band는 개막식에서 CNMI 국가를 연주하고 행사 내내 라이브 음악을 제공했습니다.

피에스타 테이블에는 라티야, 치킨 켈라구엔, 레드 라이스, 무치야스, 아일랜드 스타일 바비큐, 프리타다, 코코 등 현지 음식들이 준비되었습니다.

Arriola 회장은 북마리아나 인문학 위원회의 문화 포스터 기증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향후 행사에 전시할 서적, 미술품, 브로셔 등 자료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역 사회 지원 노력

Arriola 회장은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email protected]으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섬에서 본토로 이주하는 동안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지지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자 노력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래에는 우리의 문화, 전통, 유산을 보여주는 작은 커뮤니티 센터를 갖는 것이 주요 목표 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그룹이 포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Arriola 회장은 “조직의 회원 자격은 특정인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현재 CNMI나 태평양 섬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회원도 여러 명 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문화를 강하게 유지하고, 모두를 두 팔 벌려 환영하는 끈끈한 그룹이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tateside CNMI community celebrates Liberation Day in Texas


Saipan Today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 기사의 바로가기 주소: https://www.saipantoday.com/go/r1q2

Saipan Today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