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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시오스 주지사, “관광 회복 이 핵심” 킹-하인즈와 협력 확인

팔라시오스 주지사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킹-하인즈 연방 하원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관광 산업의 회복과 확장은 우리 경제 회복의 핵심”이라며, 관광 회복 위한 다각적인 접근 방안에 대해 완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지난해 가을 커트 캠벨 당시 국무부 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미 대사관 상무관을 통해 CNMI 관광 홍보를 요청한 데 이어, 최근 마르코 루비오 신임 국무장관에게도 같은 요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대해 그는 “법적으로 허용된 관광은 중국을 포함해 모든 지역에서 환영하지만, 중국의 태평양 지역 내 영향 확대에 대한 미국 내 우려가 크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과 중동의 갈등을 마무리 짓고 인도·태평양 지역에 초점을 맞출 경우, 관련 압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 전망했다.

킹-하인즈 연방 하원의원과 트럼프 대통령
킹-하인즈 연방 하원의원과 트럼프 대통령

킹-하인즈 의원이 요청한 미중 항공 협정 부속서 VI의 복원, 즉 중국 본토와 사이판 간 직항편 재개 요청에 대해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사이판 상공회의소, 북마리아나 호텔협회, CNMI 상원 등 지역 사회의 지지가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실적 여건은 녹록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만 국회의장 및 미-대만 코커스와의 오찬 자리에서도 CNMI 관광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고 전하며, CNMI가 향후 태평양 내 보건 및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방정부와의 협상에서는 702조 기금 복원, 필수 항공 서비스(EAS) 프로그램 포함, 괌-사이판 간 항공료 인하, 마리아나 제도 간 페리 구축, 항만 및 유틸리티 등 인프라 확대, 국방부 관련 투자 유치 등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연방 실업 보조금(PUA/FPUC) 잔여 예산 4억 달러의 “재사용” 추진은 구제금이 아닌 ‘협약상 약속된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미 노동부는 해당 자금은 원래 목적 외로 사용할 수 없으며, 미사용분은 환수 대상이라는 입장을 고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킹-하인즈 의원은 예산 삭감 기조 속에서 거액의 신규 할당은 사실상 어려우며, “CNMI가 자체 경제 책임을 경시한다는 인식을 줄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워싱턴 방문 첫 일정은 의원님의 사무실 방문이었다”며, 중국 관광 문제를 제외하면 큰 이견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많은 새로운 인맥을 형성했다”며, 관광 회복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Governor tells delegate: We’re in full agreement on importance of tou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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