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국영 항공사 필리핀항공(PAL)이 2026년 마닐라-사이판 직항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북마리아나 제도로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항공 전문 온라인 플랫폼 에어로루츠(AeroRoutes)의 발표에 따르면, 필리핀항공은 2026년 북반구 여름 시즌부터 사이판 노선에 복귀한다. 구체적인 운항 재개일은 2026년 3월 29일이며, 주 2회 운항 스케줄로 필리핀항공 익스프레스(PAL Express)의 에어버스 A321 기종이 투입될 예정이다.
에어로루츠가 보도한 비행 일정은 다음과 같다. PR2571편은 마닐라에서 오후 7시 4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시 45분 사이판에 도착한다. PR2572편은 사이판에서 오전 2시 50분 출발해 마닐라에 오전 5시 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각각 수요일과 일요일에 운항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과거에도 운항된 바 있다. 2016년 필리핀항공 익스프레스가 마닐라-사이판 직항 서비스를 재개했을 당시, 사이판 및 북마리아나 제도에 거주하는 필리핀인과 외국인 근로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에도 주 2회(수요일, 일요일) 운항했으나, 2017년 3월경 계절 운항으로 전환된 바 있다.
이번 사이판 노선 재개는 필리핀항공의 전반적인 노선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필리핀항공은 앞서 2026년 6월 1일부터 주 14회 운항하던 마닐라-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을 주 18회로 증편한다고 발표한 바 있어, 팬데믹 이후 항공 수요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필리핀항공의 이번 결정은 사이판 지역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Philippine Airlines returns to Saipan with Manila flight in March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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