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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 관광청, 2025년 4월 방문객 39% 감소…한국·중국 시장 큰 폭 하락

관광객 감소

마리아나 관광청(MVA)은 2025년 4월 마리아나 방문객 이 총 11,8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4월 19,595명 대비 39% 감소한 수치이다.

한국 시장 동향 2025년 4월 한국은 7,564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최대 방문국 지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는 2024년 4월 14,433명에서 48% 감소한 결과다. 2025년 4월 한국발 항공편은 60편으로, 지난해 98편보다 줄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하루 두 차례 운항에서 2025년 4월 하루 한 차례, 월 30편으로 줄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4년 7월 대한항공과의 합병 진행으로 사이판 노선을 중단해, 전년 대비 월 8편 감소했다. 티웨이항공은 일일 운항을 유지해 4월 총 30편을 운항했다.

방문객 감소 요인에는 강한 미 달러, 정부 규제 강화, 2024년 12월 한국 항공기 사고 이후 항공편 축소가 있다. 또한 보잉의 항공기 인도 지연으로 여러 항공사에서 기체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치열한 경쟁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도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 사이판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할 예정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300여 개 노선이 중단되는 추세와 맞물린다. MVA는 항공사 및 여행사와 협력해 현행 항공편 유지 및 성수기 증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시장 동향 2025년 4월 일본발 방문객은 910명으로, 2024년 4월 542명보다 68% 증가했다. 이는 유나이티드항공이 지난해보다 더 편리한 스케줄로 운항한 결과다. 2025년 4월 일본발 항공기의 평균 탑승률은 전년 대비 35% 높았다. 일본발 해외여행은 팬데믹 이후 느리게 회복 중이다. 미 달러 강세는 마리아나 방문에도 영향을 미쳤다. 유나이티드항공은 5월부터 덜 편리한 일정으로 복귀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방문객 감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11월에는 다시 더 나은 일정이 적용될 예정이다.

중국 시장 동향 2025년 4월 중국발 방문객은 788명으로, 2024년 4월 1,450명 대비 46% 감소했다. 2024년 4월에는 홍콩항공이 홍콩-사이판 직항을 시작했다. 최근 방문객 급감은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이 CNMI 경제활력 및 보안 여행 허가 프로그램(EVS-TAP) 신청 처리를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EVS-TAP은 괌-CNMI 비자면제 프로그램의 제한적 하위 프로그램으로, 특정 조건에서 중국 본토 국민의 무비자 방문을 허용한다. 코로나19 이전 중국은 마리아나 방문객의 48% 이상을 차지했다. 현재 홍콩항공의 주 2회 항공편은 EVS-TAP 재개 전까지 6월 16일까지 중단됐다.

기타 시장 동향 2025년 4월 괌에서 829명, 미국 본토에서 1,350명, 기타 시장에서 436명의 방문객이 집계됐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April arrivals down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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