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해구 보호 단체(FOTM)가 심해 채굴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들은 연방 정부가 북마리아나 제도 해저에서 희귀 광물을 채취하려는 동기에 대한 투명성을 요구했습니다.
2025년 11월 12일, 해양 에너지 관리국(BOEM)은 마리아나 해구 인근 해역의 광물 임대 판매 가능성에 대한 정보 요청(RFI)을 연방 관보에 발표했습니다. 이 지역은 차모로 및 레팔루와치족의 오랜 터전입니다.
이그나시오 “아이크” V. 카브레라 FOTM 명예 이사장은 “아파탕 주지사의 120일 연장 요청을 연방 정부가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3개 주요 섬에서 공청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BOEM이 직접 나서야 하며, 지역 기관에 부담을 주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키나 랑가마르 이사는 “심해 채굴은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며 지역 사회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심해 채굴이 상상 이상으로 파괴적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라고 경고했습니다.
쉴라 바바우타 회장은 “태평양 사람들에게 바다는 판매 대상이 아닌, 가장 오래된 친척”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심해 채굴이 이윤과 군사화에 의해 주도되는 폭력적인 행위이며, 수천 년 동안 바다를 지켜온 지혜와 단절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바우타 회장은 “우리 섬은 희생 구역이 아니다”라며 주권 존중, 생물 다양성 보호, 호혜적인 관계를 보장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요구했습니다. FOTM의 입장은 태평양 도서 국가들의 결의안과 청년, 원로, 환경 단체의 옹호를 포함하여 심해 채굴 중단에 대한 지역적, 국제적 요구와 맥을 같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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