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9일, 멜론재단 은 미국 전역의 주 인문학 위원회들이 겪고 있는 연방 지원 삭감에 대응해 1,500만 달러의 긴급 자금 지원을 발표했다. 이번 긴급 자금은 미국 내 56개 주 및 관할 구역 인문학 위원회에 지원된다. 북마리아나 인문학 위원회에는 최대 25만 달러가 배정된다.
연방 인문학 기금(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 NEH) 예산 삭감으로 인해 주 인문학 위원회에 대한 6,500만 달러의 연방 지원이 전면 중단된 시점에 멜론재단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2025년 4월 2일, 북마리아나 인문학 위원회는 NEH를 통한 모든 보조금이 즉시 취소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로 인해 위원회는 718,638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멜론재단의 이번 지원으로 북마리아나 인문학 위원회는 즉시 20만 달러를 받게 되며, 추가로 5만 달러의 매칭 그랜트도 제공된다. 2025년 4월 29일부터 접수된 모든 기부금은 매칭 대상에 포함된다. 북마리아나 인문학 위원회에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http://nmhcouncil.org/를 방문하면 된다.
북마리아나 인문학 위원회는 이번 자금을 통해 올해 회계연도 말인 2025년 10월 31일까지 인력 감축을 최소화하며 운영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이행 기간 동안 프로그램과 활동은 직원 역량, 남은 보조금, 그리고 지역사회의 신규 기부에 따라 진행된다.
북마리아나 인문학 위원회 레오 판젤리난(Léo Pangelinan) 사무국장은 “주 인문학 위원회 연합과 멜론재단의 전국 인문학 위원회에 대한 비상한 투자를 진심으로 감사한다. 이번 지원은 정말 적기에 이루어졌다. 대규모 자금 투입으로 향후 6개월을 넘어서 지속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고 말했다.
북마리아나 인문학 위원회 의장 그레첸 A. 스미스(Gretchen A. Smith)는 “위원회는 연방령 내 토착민과 다양한 주민의 인간 경험을 탐구하는 사명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 멜론재단의 관대한 기부는 위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사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마리아나 인문학 위원회 소개
북마리아나 인문학 위원회는 NEH와 제휴된 민간 비영리 기관이다. 위원회는 13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이사회로 이루어져 있다. 위원회의 사명은 연방령 내 토착민 및 다양한 커뮤니티의 인간 경험을 연구, 간행물, 프로그램, 대화를 통해 풍요롭게 하는 것이다. 위원회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www.nmhcounci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 인문학 위원회 연합 소개
1977년 설립된 주 인문학 위원회 연합은 56개 주 및 관할 구역 인문학 위원회의 회원 조직이다. 연합은 회원들의 활동을 지원, 연결, 증폭하며, 커뮤니티에 대한 위원회의 가치와 시민 건강, 문화적 활력에 미치는 집단적 영향을 보여준다. 연합은 충분한 자원과 포용성을 갖춘 번영하는 인문학 위원회 네트워크를 비전으로 삼는다.
앤드류 W. 멜론재단 소개
앤드류 W. 멜론재단은 미국 최대의 예술 및 인문학 지원 기관이다. 1969년 이래 재단은 인문학과 예술이 인간 이해에 필수적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활동해 왔다.
멜론재단은 “예술과 인문학은 인간의 복잡한 본성을 표현하는 곳이며, 모든 이가 그곳에서 아름다움과 힘을 발견할 자격이 있다. 우리는 보조금을 통해 의미로 충만하고 비판적 사고로 이끌리는 정의로운 커뮤니티,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꽃피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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