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제도 입법국(LB) 직원들의 근무 시간이 11월 3일부터 격주 70시간으로 단축된다. 새 근무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페리 P. 테노리오 입법국장은 데이비드 M. 아파탕 주지사의 수정된 회계연도 예산안이 인건비 예산을 160만 달러에서 140만 달러로 삭감한 것을 근무 시간 단축의 이유로 들었다. 테노리오 국장은 입법부가 추가 재원 없이 주지사의 비용 절감 권고를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필수 서비스 유지를 위해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자 근무 시간 단축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입법국 근무시간 조정은 약 12% 삭감에 해당하며, “수정된 예산으로 인한 재정 제약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며, 지출을 가용 자금에 맞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과 근무 수당을 받는 직원의 경우 근무 시간 단축이 적용된다. 반면, 초과 근무 면제 대상인 봉급제 직원은 급여가 삭감되지만, 초과 근무 면제 자격은 유지된다. 테노리오 국장은 “예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추가 재원이 확보되지 않는 한, 이러한 긴축 조치는 2026 회계연도 전체에 걸쳐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입법국 경영진이 이러한 변화가 직원과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LB staff hours reduced to 70, effective next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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