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관광청(MVA)은 사이판 마피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버드 아일랜드 전망대, 스위사이드 클리프, 라스트 커맨드 포스트의 주요 업그레이드 설계가 완료되고 승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경제개발청(EDA)으로부터 140만 달러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MVA는 이번 사업이 마리아나의 방문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자긍심을 회복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MVA의 자미카 R. 타이제론 전무는 “이들 관광지는 우리 정체성의 일부이며, 마리아나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랜 기간 기다려온 업그레이드를 통해 안전성과 접근성, 그리고 전반적인 경험을 개선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모든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개선이 이뤄질 것임을 강조했다.
MVA는 몇 주 내로 입찰 공고를 준비 중이다. 2025년 7월까지 시공 파트너를 선정하고, 2026년 7월까지 공사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사이판 마피 관광지 주요 업그레이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버드 아일랜드 전망대에는 ADA(미국 장애인법) 기준에 부합하는 새로운 계단과 산책로, 가드레일, 경관 감상용 플랫폼, 그리고 개선된 주차장이 들어선다.

스위사이드 클리프에는 새로운 산책로와 플랫폼, 가드레일이 설치된다. ADA 기준의 계단과 경사로도 마련되어, 더 안전하고 접근성이 높아진다.

라스트 커맨드 포스트에는 ADA 접근이 가능한 새로운 화장실 시설이 신설된다. 정화조와 침출수 처리장도 함께 조성된다.

타이제론 전무는 “이러한 투자는 우리 관광지의 수준을 높이고, 모든 방문객의 경험이 마리아나의 따뜻함과 자긍심, 그리고 자연미를 반영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설계는 TRL 아키텍처가 담당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Design complete for Marpi site improv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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