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주민 김정자 씨가 자신의 사유지에 무단으로 쓰레기를 투기한 사건에 대해 환경품질관리국(BECQ)에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김 씨는 샌 비센테에 위치한 자신의 1,400제곱미터 부지에 불법 투기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플로이드 R. 마스가 BECQ 국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2025년 9월 22일, 신원 미상의 인물이 자신의 사유지에 무단으로 침입하여 대량의 쓰레기와 건설 폐기물을 투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침입자가 부지를 잠그는 데 사용된 자물쇠를 절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년 10월 2일, BECQ 직원인 그렉 레예스와 고디 타이팅퐁이 익명의 민원 접수에 따라 김 씨의 사유지를 방문하여 쓰레기 투기 현장을 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마스가 국장에게 BECQ에 신고한 사람이 쓰레기를 투기한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한 회사 레터헤드 사진을 BECQ에 제공하고, 이 문제를 공공안전부에도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가 BECQ에 제시한 쓰레기 중에는 Hanom Investment dba Treasure Island와 ICE 2 CU International이라는 회사의 레터헤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김 씨는 BECQ에 불법 투기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쓰레기 관리 담당관을 현장에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 씨는 “BECQ의 환경 정화 명령 권한을 존중하지만,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람들에게도 책임을 묻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사유지 정리를 위해 업체를 고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상당한 인력과 재원이 필요하여 2주 이내에 완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사유지 정리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BECQ가 제시한 기한으로부터 90일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쓰레기 투기 문제는 심각한 환경 문제이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aipan resident calls for BECQ probe into trash dumping
Saipan Today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