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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휘발유 가격 10센트 인상…연속 인하 종료

사이판 휘발유 가격 10센트 인상…연속 인하 종료

2월부터 이어졌던 두 차례의 유가 인하 이후, 사이판의 휘발유 가격 이 10센트 상승했다. 이번 인상은 모빌 오일 마리아나스가 수요일 기준으로 단행했으며, 셸 마리아나스도 같은 날 밤 가격을 조정했다.

현재 모빌의 일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5.169에서 $5.269로, 고급 휘발유는 $5.619에서 $5.719로 각각 인상됐다. 디젤은 변동 없이 갤런당 $5.389에 유지되고 있다.

티니안의 휘발유는 티니안 퓨얼 서비스 기준 일반유가 갤런당 $7.099, 디젤은 $7.479로 집계됐다. 로타에서는 칼보 엔터프라이즈가 일반유를 갤런당 $6.54, 디젤을 $9.82로 판매 중이다.

입법국 소속 피오리스 베송은 “섬 경치를 감상하며 드라이브하는 것이 고유가 때문에 사치가 될 판”이라며, “이제는 출퇴근 외에는 운전을 자제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국제 유가 상승도 이번 인상 배경 중 하나로 분석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재고 감소 발표와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 위협이 공급 우려를 부추겼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는 배럴당 77센트(1.05%) 오른 $73.79,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65센트(0.94%) 상승한 $69.65로 장을 마감했다.

지역 내 유류 가격은 글로벌 시세뿐 아니라 물류비와 수급 조건에 따라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고유가 시대에 접어든 북마리아나 주민들의 생활 부담도 점차 커지고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Gasoline prices up 10 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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