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마이크로네시아(E-Land Micronesia)가 한국 주요 언론 관계자들을 초청해 북마리아나 제도(CNMI)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This is the Marianas”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코로나 이후 침체된 사이판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 기자단 초청, 사이판 관광 잠재력 홍보
이랜드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E-Land Micronesia)의 데니스 서(Dennis Seo) 총괄상무 겸 켄싱턴 호텔 총지배인은 이번 행사를 주관하며 한국 언론인들에게 CNMI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리아나 관광청(MVA)의 다양한 캠페인과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언론사 NEWS1의 윤서빈 기자와 윤소연 기자가 참석했다. 또한 행사 자리에는 사이판 마라톤 참가 등 현지 체험을 통해 CNMI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현지 관광 매력 알리기 위한 적극적 홍보 나서
E-Land MRI의 데니스 서(Dennis Seo) 총괄 책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기자단에게 CNMI의 매력을 상세히 전달했다. 서 총괄이사는 특히 마리아나 관광청(MVA)이 진행 중인 “This is the Marianas” 캠페인을 통해 사이판의 휴양지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그는 CNMI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휴양지이며, 앞으로도 한국 관광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이판은 아름다운 리조트, 워터파크, 골프장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한국, 가장 중요한 관광 시장” 강조한 CNMI 주정부
행사에 참석한 북마리아나의 고위 공직자들과 MVA 관계자들도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마리아나 관광청의 자미카 타이제론(Jamika Taijeron) 이사는 CNMI가 세계 각국의 관광객에게 독특한 매력을 제공하며, 특히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타이헤론은 CNMI가 “여유롭고 활기차며 전통과 지역 공동체 정신이 깊게 뿌리내린 독특한 섬의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고 소개하며, 한국 언론을 통해 이러한 매력이 효과적으로 알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북마리아나 주정부 역시 “한국은 CNMI의 가장 크고 지속가능한 관광 시장이며, 이를 더욱 성장시키고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현지 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관광산업 회복 위한 한국 언론의 적극적 관심 기대
행사에 참가한 한국 언론인들은 현지 관광 콘텐츠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NEWS1의 윤서빈 기자는 “사이판이 더욱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한국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윤소연 기자는 “섬을 자동차로 둘러보는 데 두 시간밖에 걸리지 않지만, 리조트와 워터파크, 골프장 등 다양한 활동이 가득 차 있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마리아나 관광청은 최근 한국인 방문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에 비해 크게 하락했으며, 호텔 점유율도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이번 한국 언론 초청 행사가 침체된 CNMI 관광산업 활성화의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산업 회복 위한 지속적 노력 당부
마리아나 관광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관광업계와 협력하여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한국 관광 시장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지 언론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리아나 지역과 한국 간의 관광 교류 증진뿐 아니라, 지역 관광 경제의 장기적인 회복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E-Land hosts Korean media members to help boost NMI tou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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