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블러스빌 초등학교, 와카이 상원 의원 기증 도서 1만 5천 권 지역사회에 개방

코블러스빌 초등학교(KoES)가 하와이 주 상원 글렌 와카이 의원으로부터 도서 1만 5천 권을 기증받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조나스 바르시나스 교감은 이번 기증을 “특별한 선물”이라고 칭하며, “지역 사회의 문해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기증 도서들이 학생들의 학습 내용과도 관련이 깊다고 덧붙였다.

나오미 니시무라 교장은 사이판 KMCV 뉴스 앵커 출신인 와카이 의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와카이 의원의 관대함이 학교와 가정에 큰 가치를 가져다준다. 이번 기증은 학교 도서관을 풍성하게 할 뿐만 아니라 CNMI 전체에 지식의 보고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바르시나스 교감은 와카이 의원이 마이크로네시아 지역의 단체들에게 기증 의사를 타진하는 이메일 스레드에 참여하게 되면서 이번 기회를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KoES 학교 사서가 초등학생들에게 적합한 자료를 선별했으며,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유익한 자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공립학교 시스템 내 다른 학교의 사서와 교장들, 그리고 외부 인사들까지 초청하여 자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학부모들에게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르시나스 교감은 CNMI 지역 사회 전체가 도서 컬렉션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심 있는 사람은 그에게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여 방문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현재 도서들은 학교 공연 무대에 전시되어 있다.

학교는 토요일과 10월 18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일반인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바르시나스 교감은 Matson, Saipan Stevedore Company, Commonwealth Ports Authority, CNMI Customs, CTSI에게 운송 및 보관에 도움을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SSC의 Lee Cabrera의 노력으로 보관료가 면제되었고, CTSI는 사이판 항구에서 학교까지 도서 운송을 지원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KoES invites community to free book give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