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카지노 감독 기능 재정부 이관 법안 보류

하원 법사 및 정부 운영 위원회는 재정부 내 게임 관리 부서 신설을 지지했습니다. 따라서 카지노 감독 기능을 재정부로 이관하는 법안을 보류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마리사 플로레스 하원 원내 대표가 발의한 HB 24-37은 카지노 위원회 해산을 제안합니다. 이 법안은 위원회의 규제 기능을 복권 위원회로 이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아널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의 행정 명령 2025-002의 입법적 대응입니다. 해당 명령은 하원의 거부권 행사 실패 후 이달 초 발효되었습니다.

하원 법률 고문 조셉 할라한은 행정 명령이 위헌이며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행정 명령은 입법 권한을 침해하는 구조적 변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상원 법률 고문 안토네트 빌라고메즈 역시 주지사가 행정 명령으로 법을 제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HB 24-37 보류 결정에 앞서 조엘 카마초 위원장은 하원의 소극적 대응이 절차를 우회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플로레스 원내 대표는 HB 24-37을 “보류”하고 재정부 내 게임 관리 부서 설립을 위한 새 법안을 제안했습니다. 그녀는 “이미 행정 명령이 발효된 상황에서 이 방법이 최선일까요?”라고 질문했습니다.

카마초 위원장은 법안을 테이블에 두는 대신 “보류하는 것으로 의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존 폴 사블란 의원이 HB 24-37 보류 동의안을 제출했고, 참석 의원 전원이 찬성했습니다.

위원회 회의에는 안젤로 카마초, 빈센트 “코브레” 알단, 대니 아퀴노, 조셉 플로레스 의원도 참석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House panel shelves casino commission bill, eyes new mea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