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2025년 6월, 북마리아나 제도 방문객 60% 급감: 한국 시장의 영향
Posted in

2025년 6월, 북마리아나 제도 방문객 60% 급감: 한국 시장의 영향

관광객 감소

마리아나 관광청에 따르면 2025년 6월 북마리아나 제도를 방문한 방문객 수는 총 7,873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24년 6월의 19,665명에 비해 60% 감소한 수치입니다. 올해 회계연도 누적 방문객 수는 작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습니다.

한국 시장의 현황

한국은 2025년 6월 4,793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여전히 주요 방문객 시장입니다. 하지만 이는 2024년 6월의 13,900명에서 66% 감소한 수치입니다. 2025년 6월 마리아나 제도로 운항한 한국발 항공편은 39편으로, 작년의 98편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제주항공은 작년 7월 하루 2회 운항하던 항공편을 올해 3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하루 1회로 감축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수익성 악화로 인해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 서울발 매일 운항편을 포함한 300개 이상의 노선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2024년 7월 사이판 노선 운항을 중단하여, 전년 대비 8편의 항공편이 감소했습니다.

계속되는 요인으로는 원화 대비 미국 달러 강세, 한국 내 2024년 12월 발생한 사고 이후 정부의 감독 강화 등이 있습니다. 또한 엄격한 유지 보수 요구 사항, 동남아시아 여행지와의 치열한 경쟁 등이 있습니다. 전 세계 항공사들의 보잉 항공기 부족 현상도 노선 경쟁 심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26년부터 새로운 항공기 도입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시장의 현황

일본에서 온 방문객은 2025년 6월 519명으로, 2024년 6월의 616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유나이티드 항공은 나리타에서 사이판으로 주 3회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11월까지 도쿄-나리타에서 사이판으로 향하는 항공편 일정을 개선할 예정이며, 이는 방문객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6월 아놀드 팔라시오스 주지사와 함께 일본 항공사들과 회의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전체 해외여행은 팬데믹 이전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며, 엔화 대비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해 마리아나 제도로의 방문객 수는 여전히 저조합니다.

중국 시장의 현황

중국에서 온 방문객은 2025년 6월 94명으로 급감했습니다. 이는 2024년 6월의 1,936명에 비해 95% 감소한 수치입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은 지난주 북마리아나 제도 경제 활력 및 안보 여행 허가 프로그램(CNMI EVS-TAP)에 따른 여행자 신청 처리를 재개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 갑작스러운 중단 이후 중국발 방문객 급감과 항공편 중단으로 이어졌습니다. CNMI EVS-TAP는 괌-CNMI 비자 면제 프로그램의 하위 프로그램으로, 사전 심사를 거친 중국 국민이 특정 조건 하에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중국이 마리아나 제도 방문객의 48% 이상을 차지했으며, 여러 도시에서 직항편이 운항되었습니다. 홍콩 항공은 9월 21일 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기타 시장

2025년 6월 기타 방문객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괌: 990명 미국: 1,023명 기타 시장 (총합): 454명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June arrivals down 60%


Saipan Today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 기사의 바로가기 주소: https://www.saipantoday.com/go/0pb0

Saipan Today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