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북마리아나 호텔 협회, 평균 객실 점유율 22.07% 기록

북마리아나 호텔 협회(HANMI)는 2025년 6월 회원 호텔 11곳의 평균 객실 점유율이 22.0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4년 6월의 41.07%에 비해 54% 감소한 수치입니다.

HANMI에 따르면 호텔 운영 유지를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70~80%의 객실 점유율이 필요합니다. 2025년 6월에는 총 55,848개의 객실 중 12,326개만이 판매되었습니다. 이는 2024년 6월의 62,972개 객실 중 25,862개가 판매된 것과 비교됩니다. 평균 객실 요금은 105.68달러로, 작년 6월의 121.79달러보다 낮아졌습니다.

2025년 6월 통계에는 2024년에 보고된 315개 객실 규모의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호텔이 제외되었습니다.

**객실 점유율 감소 원인**

주요 시장인 한국과의 치열한 항공 경쟁, 불리한 환율, 그리고 미국 국토안보부의 중국 시민 대상 EVS-TAP 신청 일시 중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다만, 지난주 EVS-TAP 신청 절차가 재개되었으며, HANMI는 이를 환영했습니다.

데니스 서 HANMI 회장은 “EVS-TAP 재개는 북마리아나 경제와 주민들에게 생명줄과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홍콩을 통해 관광객을 다시 유치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팬데믹 이전에는 중국 본토의 다른 도시에서도 항공편이 있었습니다. EVS-TAP 재개는 그러한 가능성을 다시 열어줍니다. 킴벌리 킹-힌즈 연방 하원의원과 지역 파트너, 그리고 북마리아나의 요청에 귀 기울여 경제 개발 도구를 복원해 준 연방 파트너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항공 서비스 확충 노력**

서 회장은 HANMI가 행정부 및 MVA와 긴밀히 협력하여 올해 사이판에 새로운 항공 서비스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과의 논의도 진행 중입니다. 아놀드 I. 팔라시오 주지사는 최근 일본을 방문하여 주요 일본 항공사 및 관광 이해 관계자들과 항공 연결 복원을 위한 회의를 가졌습니다.

서 회장은 “6월은 대부분의 기간 동안 한국에서 매일 한 편의 항공편만 운항되었고, 일본에서는 주 3회, 괌에서는 매일 한 편의 항공편이 운항되었습니다. 이는 1년 전 마리아나가 이룬 성과에서 크게 후퇴한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항공편을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행사와 항공사 모두를 지원하는 보다 경쟁력 있는 지원 정책을 채택해야 합니다. 정부와 모든 관광 관련 이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부, 기업, 지역 사회가 협력하여 이 상황에서 벗어나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고용 감소**

올해 초부터 HANMI 회원 호텔 11곳은 전체 직원 수의 24%인 1,200명의 직원을 감축했습니다. 2018년 HANMI 호텔의 전체 직원 수는 2,100명이 넘었습니다.

서 회장은 “킹-힌즈 하원의원의 ‘CNMI 인력 안정화 정책’을 지지하며, 안정적인 관광 경제와 안정적인 관광 인력을 되찾기 위해 그녀의 사무실과 계속 협력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HANMI 월간 통계 보고서에 포함된 호텔은 아쿠아 리조트 클럽, 아쿠아리우스 비치 타워, 센추리 호텔, 코랄 오션 리조트, 그랜드브리오 리조트 사이판,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사이판, 켄싱턴 호텔 사이판, 라오라오 베이 골프 & 리조트,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사이판, 사이판 월드 리조트, 서프라이더 리조트 호텔입니다.

북마리아나 호텔 협회는 1985년에 마리아나의 호텔 산업을 위한 전문 포럼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HANMI occupancy at 22% in June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