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제도(MVA)에 따르면 2025년 9월 마리아나 제도를 방문한 방문객은 7,266명으로, 2024년 9월의 14,555명에 비해 50% 감소했습니다.
2025 회계연도 전체 방문객 수는 160,640명으로, 이전 회계연도(237,498명)보다 32% 감소했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전부터 이어진 항공 좌석 수의 급격한 감소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2018 회계연도에는 약 760,000석이었던 항공 좌석 수가 2025 회계연도에는 250,000석으로 67% 감소했습니다.
특히, 주요 시장인 한국의 항공 좌석 수가 60% 감소했는데, 이는 항공사의 전략적 결정, 환율 불리, 치열한 관광지 경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미국과의 지정학적 변화로 인해 한때 주요 시장이었던 중국 본토 노선이 완전히 중단된 이후 항공 좌석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한국 시장의 변화
한국은 2025년 9월 4,065명이 방문하여 여전히 최대 방문객 시장이었지만, 2024년 9월에 비해 63% 감소했습니다. 회계연도 전체 한국 방문객은 작년보다 37% 감소했습니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1년 넘게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편하는 등 불안정한 운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서울에서 마리아나 제도로 향하는 항공편은 39편으로, 작년 9월의 81편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제주항공은 낮은 티켓 판매량과 요금으로 인해 9월 9일부터 10월 1일까지 야간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으며, 티웨이항공은 8월 19일부터 9월 29일까지 사이판행 매일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여 9월 대부분 기간 동안 서울발 항공편은 하루 1편만 운항했습니다.
불안정한 항공편 일정으로 인해 여행사들이 목적지를 홍보하고 여행객들이 여행을 계획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불안정성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일본 및 중국 시장 동향
일본 방문객은 2025년 9월 556명으로, 2024년 9월의 551명에 비해 1% 증가하여 두 달 연속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MVA는 올해 초 정부, 기업, 관광, 문화 교류 및 일본과의 커뮤니티 관계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리아나 부흥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9월에는 세계 최대 여행 박람회 중 하나인 JATA 관광 엑스포와 아시아 다이브 엑스포 일본에서 마리아나 제도를 홍보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도쿄 나리타에서 사이판까지 주 3회 직항편을 운항하며, 이번 달에 더 유리한 항공편 일정을 재개하여 방문객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방문객은 작년의 1,505명에 비해 55% 감소한 680명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홍콩 항공이 9월 22일 홍콩에서 사이판까지 주 2회 직항편 운항을 재개했으며, CNMI 경제 활력 및 보안 여행 허가 프로그램(EVS-TAP)이 올해 초 겪었던 중단 없이 계속된다면 2026 회계연도에는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중국이 마리아나 제도 방문객의 약 44%를 차지했으며, 여러 본토 도시에서 직항편이 운항되었습니다. 많은 이해 관계자들은 EVS-TAP의 안정성이 시장의 완전한 회복에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타 시장 현황
2025년 9월 기타 방문객은 다음과 같습니다.
괌: 804명
미국: 624명
기타 시장(총합): 537명
MVA 이사회는 이달 초 예상 호텔 숙박세 징수액과 현재 항공 서비스 수준을 기준으로 2026 회계연도에 대한 380만 달러 지출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또한 항공 서비스 안정을 위한 추가 자금 확보를 조건으로 총 640만 달러의 예산이 승인되었습니다.
관광청은 목적지로의 안정적인 항공 서비스 재개와 지속 가능성, 웰빙/건강, 학습 및 재생 관광의 글로벌 여행 트렌드에 초점을 맞춘 제품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소비자 수요를 늘리기 위한 3년간의 임시 계획을 시작하기 위해 1,000만 달러의 추가 예산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MVA: September arrivals down 50%; FY 2025 arrivals down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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