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웰스 헬스케어 코퍼레이션(CHCC)은 화요일 CNMI 최초의 MRI 기기와 고압산소치료실을 위한 새로운 시설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 두 장비는 주민들이 외부에서 치료받아야 하는 필요성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의료기기다. 이 시설은 CHCC 북쪽 주차장 인근에 건설되며, 2026년 7월 18일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제시 투델라 CHCC 부국장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4,300평방피트 규모의 MRI 및 고압산소치료실과 1,400평방피트의 유지관리 건물로 구성된다. 유지관리 건물에는 800킬로와트 발전기, 역삼투압 정수 시스템, 의료용 가스 진공 시스템, 산소 발생기, 화재 펌프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레오나 M. 및 해리 B. 헬름슬리 자선 재단의 보조금과 연방기금이 시설과 장비 비용을 충당한다. 에스더 L. 무나 CHCC CEO는 28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시설의 1년 운영비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무나 CEO는 “이 보조금에는 운영, 인력, 교육이 포함되어 있다. 스위치를 켜면 바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MRI는 사용되지 않고 방치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품질 그리고 수익 창출을 위해 사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투델라 부국장은 MRI 기기가 없으면 CNMI 주민들은 진단과 치료에 지연을 겪고, 의사가 MRI 영상을 요구할 때 외부로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환자들은 외부에서 진단을 받고 다시 CNMI로 돌아와 치료를 받는다. 또한 고압산소치료실을 통해 의사들은 당뇨 환자에게 상처 치료를 처방할 수 있다. 치료실 안에서 환자들은 거의 순수한 산소를 흡입해 혈액에 산소가 포화되고 상처로의 산소 흐름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절단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치료실은 잠수부의 감압병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섬의 잠수부들은 치료를 위해 괌으로 이동해야 한다.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착공식이 “우리 주민을 위한 의료의 변혁적 장”이라고 말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오랜 기간 동안 우리 주민들은 괌이나 더 멀리, 때로는 수천 마일을 이동해 진단 영상을 받아야 했다. 이러한 여행은 가족들에게 정서적, 신체적, 경제적 부담을 안겼다. 오늘 우리는 사이판에서 주민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걸음 더 나아간다”고 밝혔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2.8M health project brings MRI, hyperbaric chamber to N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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