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MI 상원, 북마리아나 혈통 유권자 대상 현금 배당 법안 발의

CNMI 상원 의장 데니스 제임스 C. 멘디올라는 상원 입법안 24-01을 공식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은 CNMI 헌법 제11조 6항을 개정해 북마리아나 혈통(NMD) 등록 유권자에게 직접 현금 배당을 허용하는 내용입니다. 이 획기적인 제안은 CNMI 헌법 제11조 1항에 명시된 기본 원칙을 재확인합니다. 주와 침수지는 북마리아나 혈통을 가진 주민 전체의 공동 소유임을 강조합니다. 공공 토지 임대 수익은 마리아나 공공 토지 신탁(MPLT)이 NMD 수혜자를 위해 신중하게 투자해왔습니다.

멘디올라 상원 의장은 “MPLT 기금은 북마리아나 혈통 공동체의 공동 소유권 덕분에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제 같은 수혜자들이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이익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입법안은 북마리아나 혈통 배당 프로그램을 도입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MPLT 원금에서 3천만~5천만 달러를 최초로 배당하고, 이후 10년마다 추가 배당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배당금은 등록된 NMD 유권자에게만 지급됩니다. 배당은 입법 예산 승인으로 이뤄지며, MPLT와 CNMI 선거위원회가 협력해 집행합니다.

멘디올라 상원 의장은 “이 법안은 헌법과 MPLT의 취지를 존중할 뿐 아니라, 지역 가정과 기업을 직접 지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금이 주민들에게 돌아가 지역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자연재해, 물가 상승, 경제 회복 국면에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개헌안은 경제적 정의와 공동체 역량 강화에 대한 입법부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MPLT에 신탁된 자원이 본래 대상자에게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돌아가도록 보장합니다.

상원 의장은 북마리아나 혈통 주민 모두가 이 중요한 제안의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참여해 줄 것을 권장했습니다. 사이판, 티니안, 로타에서 공청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의견을 제시하고, 지지 또는 우려를 표명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입법부는 모든 단계에서 투명성과 공동체 참여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enate president proposes constitutional amendment to provide dividends to NMD registered vo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