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원 킴벌린 킹-힌즈는 지난주 화요일 H.R. 4039, 즉 CNMI 페리법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CNMI가 연방 자금을 페리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법안은 하원 교통 및 기반시설 위원회로 회부되었다. 만약 통과된다면,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법을 개정하여 CNMI가 농촌 지역에서 필수 페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정 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달, CNMI 교통청은 사이판, 티니안, 로타, 괌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섬 간 여객 페리 서비스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 이 조사는 미국 교통부 연방 교통청의 보조금으로 진행되며, 7~9개월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조사에서는 제안된 페리 시스템의 재정적, 운영적 타당성, 자금 출처, 그리고 CNMI의 잠재적 경제적 이익을 평가한다.
킹-힌즈 의원은 자신의 뉴스레터에서 신뢰할 수 있는 페리 서비스가 CNMI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 주민들은 의료, 교육, 상업, 가족과의 연결 등 중요한 필요를 위해 섬 간 이동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오랜 기간 다른 미국 지역과 달리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지할 자원이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킹-힌즈는 H.R. 4039가 연방 교통 자금 접근을 보장함으로써, 섬 지역 사회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더 저렴한 페리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CNMI 주민들도 미국의 다른 지역과 같은 교통 기회와 인프라 투자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니안 시장 에드윈 P. 알단은 월요일 인터뷰에서 한 투자자가 사이판과 티니안 간 페리 운영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과 투자자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 교통청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현재 티니안과 로타를 오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은 항공편뿐이며, 이는 비용이 비싸고 화물 수용 능력도 제한적이다. 수년 전, 티니안 다이너스티 호텔&카지노의 자매사인 티니안 해운 및 운송이 사이판과 티니안 간 지역 주민과 호텔 투숙객을 위한 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2021년 3월 16일 종료되었고, 페리는 싱가포르로 옮겨진 후 돌아오지 않았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King-Hinds’ bill to secure federal funds for NMI ferry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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