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MI, 연방정부 셧다운에 따른 SNAP 지원금 중단 위기, 주 정부 비상 예산 요청

데이비드 M. 아파탕 CNMI 주지사는 2025년 11월 영연방의 SNAP(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 추가 영양 지원 프로그램) 지원금 지급을 위해 2026 회계연도 수정 일반 기금 예산에서 390만 달러의 긴급 예산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칼 킹-나보르 상원 의장과 에드먼드 S. 빌라고메즈 하원 의장에게 전달된 이번 요청은 현재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으로 인해 SNAP/NAP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것에 대한 대응입니다. 미국 농무부 산하 식품영양서비스(Food and Nutrition Service)는 2025년 10월 10일 CNMI에 11월 자금 지원이 중단될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이후 현지 영양 지원 프로그램 사무소는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고 10월 22일 지원 중단에 대한 확인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가족과 노인을 포함한 수천 명의 주민들이 필수 식량 지원을 받지 못할 위험에 처했습니다.

아파탕 주지사는 “이번 긴급 조치는 CNMI의 어떤 가정도 통제 불가능한 상황으로 인해 굶주리지 않도록 보장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영양 지원 프로그램과 긴밀히 협력하여 구세군 및 Karidat과 함께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활성화했습니다. 또한 NAP 프로그램은 자금 지원 해결이 이루어지는 즉시 혜택 지연을 줄이기 위해 사이판, 티니안 및 로타에서 새로운 EBT 카드를 계속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번 요청은 CNMI의 가장 취약한 주민들에게 혜택의 지속성과 가정의 안정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파탕 주지사는 미국 의회에서 연방 예산안이 통과되면 제안된 지출은 전액 환급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CNMI 일반 기금에 대한 순 재정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급 후 390만 달러는 입법부에서 결정한 바에 따라 다른 일반 기금 우선순위에 재할당될 수 있습니다.

주지사는 이 긴급 사안을 해결하는 데 있어 입법부 지도자들의 협력에 감사를 표하고 모든 CNMI 주민들의 식량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행정부의 노력을 재확인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Apatang requests emergency budget authorization to sustain food assistance benefits amid federal shut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