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판 경찰국(DPS)은 국가범죄정보센터(NCIC)에 제한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경찰 부국장 겸 대변인 사이먼 마나콥이 밝혔다. 마나콥 부국장은 “NCIC 데이터에 접근 가능한 인력이 몇 명 있다. 그러나 검색만 가능하고, 영장 업로드나 경보 등록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미 연방 하원의원 킴벌린 킹-힌즈는 DPS 국장 앤서니 I. 마카라나스에게 서한을 보내 “CNMI의 NCIC 접근 및 기여 확대 논의를 시작해달라”고 요청했다. 킹-힌즈 의원은 “과거 중범죄 전력이 있는 이들이 기소를 피하려 CNMI로 이주한 사례가 있다. CNMI가 범죄자들의 도피처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서한에서 마카라나스 국장에게 현 부서의 역량 현황도 요청했다. 킹-힌즈 의원은 “나는 미 법무부와 소통하며, CNMI가 민감 직종 지원자, 특히 아동 및 미성년자 접근이 가능한 인원에 대한 신원조회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 지역사회가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도구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DPS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CIC는 전국 형사사법기관이 제공하고 접근하는 정보 시스템이다. 경찰 및 대중의 안전 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법 집행의 생명선으로 불린다. NCIC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1,800만 건 이상의 기록이 등록되어 있고, 매일 수백만 건의 거래가 밀리초 단위로 처리된다. DPS는 현재 킹-힌즈 의원이 요청한 정보를 수집 중이다. 지난해 인디애나주에서 6건의 체포영장이 발부돼 도주한 찰스 리 듀이 3세가 사이판에서 체포됐다. 듀이는 카터 앨런 위드모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강간 및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20년 사이판으로 이주했다. 연방 및 지역 합동 수사팀은 2024년 1월, 카그만 지역 보건센터 근무지에서 28세 듀이를 체포했다. 듀이는 송환 후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의 앨런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징역 14년을 선고받았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DPS has limited access to NCIC database, says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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