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제도 공립학교 시스템(PSS)은 2025년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워싱턴 D.C. 캐피털 힐튼에서 열린 주 교육감 협의회(CCSSO) 입법 컨퍼런스에서 미국 교육 지도자와 정책 입안자들 앞에 설 기회를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PSS는 저녁 리셉션의 주요 주최자이자 발표자로 나섰으며, 이는 CCSSO가 매년 개최하는 미국 주 교육 관계자들의 최대 모임이었다. 이 자리에는 교육부 장관, 교육감, 연방 교육 연락관,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CNMI의 킴벌린 킹-힌즈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한 미국 연방의회 의원들도 함께했다. 이번 CCSSO 행사에서 PSS가 주요 발표자로 나선 것은 처음이었다. CCSSO 최고경영자 카리사 모팻 밀러 박사는 성명을 통해 “저는 북마리아나제도 커미셔너를 방문해 그의 팀을 만나고 이 아름다운 지역의 역사를 배웠다. 커미셔너 로렌스 카마초는 영향력 있는 리더이며, 그가 미국 전역 동료들과 이 지역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수락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PSS의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에서 카마초 커미셔너는 개회사와 폐회사를 맡았다. 행사 첫날과 마지막 날인 3월 25일과 27일에는 참가자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소규모 만찬이 열렸다. PSS의 발표는 3월 26일 둘째 날 컨퍼런스의 주요 하이라이트였으며, CCSSO 이사회, 주 교육감, 연방 연락관, 연방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카마초 외에도 PSS 연방 프로그램 책임자 및 연방 연락관 재클린 P. 체, 특수교육 주 디렉터 도나 M. 플로레스, 교사 대표 도라 B. 미우라 박사가 발표에 함께했다.

하원의원 킹-힌즈는 “카마초 박사와 PSS 리더들과 워싱턴에서 만나 기뻤다. 우리는 미국 교육부 해체 제안과 자금 및 자원 배분이 주와 자치령으로 직접 이전될 가능성에 대해 중요한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의 필요를 가장 잘 아는 곳은 바로 PSS, NMC, NMTech 등 주요 교육기관의 리더십이다. 이들이 연방 자원을 관리하고 학생들에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CNMI 교육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녁 만찬 후 카마초 커미셔너는 미국 교육부 장관 린다 맥마흔과 만남을 가졌다.

PSS 프레젠테이션 PSS는 발표에서 북마리아나제도 공립교육의 발전 과정을 다음과 같은 시기로 나누어 다뤘다. (I) 전쟁 전 시기: 스페인, 독일, 일본, 미국의 영향, (II) 전쟁 후 재건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섬 주민들이 교육을 받기 시작한 시기, (III) 신탁통치령 시기 및 미국과의 정치적 결합을 위한 협약 체결, (IV) 독립적 공립학교 시스템 설립. CNMI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위원회(BOE)도 소개됐으며, 학생 학습과 교수법의 혁신 사례도 조명됐다. BOE 의장 아슈마르 코드프 오구무로-울루동은 공립교육에 더 많은 자원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비전과 포부 CCSSO CEO 밀러는 카마초 박사를 메인 발표자이자 연사로 소개했다. 카마초는 “우리의 역사, 포부, 그리고 CNMI 공립학교 시스템을 구성하는 차모로와 캐롤리니언 학생 등 다양한 학생들의 감사를 공유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미국 교육 지도자, 옹호자, 입법자 앞에서 발표하는 것은 전례 없는 기회이며, 이는 CCSSO와 밀러 박사 덕분에 가능했다. CCSSO에서 가장 최근이자 가장 작은 회원인 우리에게 이 플랫폼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PSS는 15년 전인 2010년에 CCSSO에 공식 가입했다. 카마초는 “CCSSO와 밀러 박사에게 이 특별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은 자녀들에게 최고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임을 보여줄 수 있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학생들을 위해 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지역사회를 위해 공립학교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PSS의 CCSSO 가입은 당시 교육감 리타 A. 사블란 박사와 연방 프로그램 책임자 팀 손버그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였다. CCSSO는 미국 전역의 초중등 교육부를 이끄는 공직자들로 구성된 비당파적, 전국적, 비영리 단체다. 컬럼비아 특별구, 국방부 교육 활동, 인디언 교육국, 5개 미국 해외 자치령도 포함된다.
협력과 파트너십 카마초 커미셔너는 CCSSO CEO 밀러가 이번 컨퍼런스에서 PSS의 참여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밀러는 카마초 초청으로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방문했다. 올해 1월에는 밀러가 카마초를 CCSSO 입법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했다. 밀러는 “우리는 회원 모임마다 현지 교육감이 주최해 각 지역 학교의 우수사례를 알리는 전통이 있다. 올해는 CNMI의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카마초 커미셔너가 호스트가 되어주시면 영광이겠다”고 전했다. 연회장은 CCSSO 조직위원회가 PSS 발표를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했으며, 각 테이블에는 꽃 장식과 CNMI 미니 깃발이 놓였다. 카마초 커미셔너는 폐회사에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지역사회에 더 개방하겠다.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특히 CCSSO와의 협력을 지속할 것이다. 우리는 고교 진로 경로를 개발해 학생들이 대학과 직업 세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자로서 우리는 37년간 북마리아나제도에서 학생 우선, 교사 우선이라는 공통된 비전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PSS takes center stage at US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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