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제도 공공시설공사(Commonwealth Utilities Corporation, CUC)가 환경 보호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인 Stipulated Order 1(SO1)의 69개 항목 중 60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9개 항목은 미완료 상태이거나 업데이트가 필요한 상황이다.
SO1 주요 내용과 인력 강화
2008년 EPA가 CUC를 청정수법(Clean Water Act) 및 안전식수법(Safe Drinking Water Act) 위반으로 지적한 이후, 연방법원은 SO1과 SO2를 발효했다. SO1은 CUC의 관리 구조, 식수 및 폐수 문제를 다루며, SO2는 석유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CUC는 SO1에 따라 조직 내 주요 직책을 채우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 케빈 왓슨이 2024년 6월 1일자로 전무이사로 승진했으며,
- 베티나 G. 털라제가 2024년 7월 24일자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되었다.
- 이외에도 루돌포 로드리게스가 식수 및 폐수 부서 관리자, 래리 마나콥이 수석 엔지니어 대행과 함께 엔지니어링 매니저로 임명되었다.
프로세스 개선 및 기술 도입
SO1의 또 다른 요건인 조달 절차 개정은 EPA 및 북마리아나 법무부의 검토를 거쳐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전자 서명을 위한 Laserfiche 소프트웨어 도입으로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CUC는 유틸리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EPA에 제출했으며, 2024년 10월 교육 코디네이터로 클레이 윌리엄스를 고용했다. 자산 관리와 유지보수를 위한 MentorAPM 소프트웨어도 도입하여 2025년까지 구현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성을 위한 장기 계획
CUC는 음용수 및 폐수 시스템 개선을 위한 20년 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를 위해 새로운 마스터 플랜에 대한 제안 요청을 재공고했다. 계약은 2025년 1분기 내에 체결될 예정이다.
CUC는 또한 SWIMS 프로그램(Sustainable Wa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Strategy)을 통해 물 누수 감지 및 수리 계획을 이행 중이다. 이는 설계 결함을 해결하고 비수익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5개년 계획이다.
재정 문제 해결 노력
CUC는 CNMI 정부 및 북마리아나 보건공사(CHCC)와 협력하여 미납 공공요금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 2024년 9월, CNMI와 CUC는 상호 부채 1,090만 달러를 상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 2024년 12월에는 CNMI가 미납액 290만 달러를 상환하기로 합의했다.
- 정부 기관의 일반 계량기를 사전 결제 계량기로 전환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며, 2024년 9월 기준 37%의 계정이 전환되었다.
향후 계획
CUC는 SO1 요건을 충족하며 물 및 폐수 시스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요금 비납 사례에 대해 법적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미납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UC: 60 of 69 items in Stipulated Order 1 comple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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