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네시아 에어 커넥션 서비스(MICRONESIAN Air Connection Services, MACS)는 4월 21일 월요일 오전 9시 30분, 사이판-로타 노선을 공식 개설했습니다. 이날 특별 항공편에는 북마리아나제도(CNMI) 관계자들과 현지 언론이 탑승했습니다.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 미국 하원의원 킴벌린 킹-힌즈, 에드먼드 빌라고메즈 하원의장, 줄리 오고 하원의원, 셀리나 바바우타 상원의원, 로니 칼보 상원의원, 마리아나 관광청(Marianas Visitors Authority) 자미카 타이제론 전무이사 등이 승객으로 참여했습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로타, 티니안, 괌, 사이판을 잇는 새로운 항공 연결은 매우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항공사가 한 곳뿐이고, 만약 그 항공사가 운항을 멈추거나 문제가 생기면 큰 곤란을 겪게 됩니다. 지난 5~10년 동안 몇 차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이판에서 로타까지의 비행 시간은 약 30분입니다. MACS의 세스나 그랜드 캐러밴(Cessna Grand Caravan) 기종은 9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습니다. 이 항공기는 승객 편의를 위한 개별 가죽 좌석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으며, 최대 시속 214마일로 비행할 수 있습니다. 최대 비행 고도는 25,000피트입니다.
로타 공항에서는 오브리 호콕 시장이 새로 도착한 승객들을 맞이했습니다. 호콕 시장은 “로타와 사이판 간 항공편이 늘어나는 또 다른 기회입니다. 마이크로네시아 에어가 로타와 괌을 잇는 항공편도 운항하게 되어 기대가 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괌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잠재적 시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호콕 시장은 의료 목적이 있는 주민들에게 MACS의 항공 서비스가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진료를 마친 후에도 자리가 없어 사이판에 오래 머물러야 했습니다. 전세기를 이용하면 비용이 높아집니다. 추가 좌석을 제공하는 또 다른 항공사가 생긴 것은 우리 주민들에게 좋은 일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로타의 인프라 사업은 현재 계약 수여 단계에 있다고 호콕 시장은 밝혔습니다. 이제 또 다른 항공사가 항공편을 제공하게 되어, 섬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우리는 내부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문객과 주민, 커뮤니티 프로그램, 스포츠 대회 등을 더 많이 유치하고 싶지만, 시설이 기준에 맞고 공공시설이 준비돼 있는지 확인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MACS 공식 홈페이지(flymacs.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MACS launches new Saipan-Rota air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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