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 마리아나스 기술연구소(NMTech)는 사이판 코블러빌에 건설될 직업훈련시설 개발을 위해 HBR 인터내셔널과 860만 달러의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경제개발청(EDA)의 보조금으로 자금을 지원받아 소외 지역의 인력 역량 강화와 경제 회복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새로운 직업훈련시설은 커먼웰스의 미래를 위한 대담한 투자로, 주요 직업 및 기술 분야의 고품질 직업 교육과 자격증 프로그램을 지원할 현대적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몇 주 내에 시작되며, 완공은 18~20개월 내로 예상된다.
설계는 CNMI, 괌, 미크로네시아 전역에서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EM 첸 앤 어소시에이츠가 맡았다. 이들의 전문성은 시설이 현대적이고 회복력 있으며 지역의 새로운 숙련 직업 수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되었음을 보장한다.
NMTech 최고경영자 조디나 아타오는 “이번 이정표에 도달하고 HBR 인터내셔널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시설은 인프라에 대한 투자일 뿐 아니라 우리 주민에 대한 투자”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실습 기술 훈련에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CNMI에서 의미 있는 숙련 일자리를 준비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HBR 인터내셔널은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지역 인프라 개발에서의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비용, 품질, 일정 목표 달성이 기대된다.
이 시설에는 직업 훈련을 위한 완비된 교실과 실습실, 중장비 및 안전 훈련용 시뮬레이션룸, 하이브리드 및 원격 학습을 위한 첨단 인프라, 업계 공인 자격증 프로그램 전용 공간 등이 포함된다.
HBR 인터내셔널 존 살루데즈 대표는 “이 중요한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영광이며, 지역 인재 개발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 기준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자부심과 염원을 반영하는 시설을 건설하겠다”며 “이번 비전 실현을 위해 NMTech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NMTech의 경제 기회 확대와 CNMI 전역의 숙련 노동력 부족 해소라는 광범위한 사명의 일부다. EDA 지원 사업은 실업 해소, 지역경제 다각화, 기후 복원력 인프라 구축 노력과도 일치한다. 건설, 유지보수, 유틸리티, 재생에너지, 운송 분야에서 숙련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시설은 사이판과 인근 섬 주민들에게 장기적 고용과 경제적 자립의 길을 제공할 것이다.
CNMI가 경제적 도전과 자연재해에서 회복하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역량 강화와 주민 주도의 미래 성공을 위한 희망적인 진전임을 시사한다.
NMTech는 미국 경제개발청, 주지사실, CNMI 인허가 기관들의 신속하고 협력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들의 헌신과 대응이 이번 사업의 기획 및 승인 과정을 일정대로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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