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과 북마리아나 제도, 열대성 교란 98W로 인한 폭우 대비

괌과 북마리아나 제도가 열대성 교란 98W의 영향으로 폭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합동태풍경보센터에 따르면 98W는 괌 남동쪽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앞으로 며칠 동안 마리아나 제도를 향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열대성 교란 98W의 예상 경로

98W는 현재 매우 불규칙한 상태이지만, 점차 세력을 확장하며 마리아나 제도로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델들은 98W의 정확한 위치와 강도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목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마리아나 제도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데에는 대체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요일부터 토요일 사이에 강우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우량 및 홍수 위험

괌과 북마리아나 제도에는 일요일까지 127mm에서 254mm의 강우량이 예상됩니다. 국지적으로 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섬 전역에서 경미한 홍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괌 남부 지역에서는 집중 호우로 인한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민 행동 요령

마리아나 제도의 주민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발표되는 기상특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천이나 강 근처에 거주하는 경우, 물건을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저지대에 거주하는 경우, 주변 배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점검해야 합니다.

정부 당부 사항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저지대와 배수가 불량한 지역에서 침수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주민들에게 배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Heavy rainfall expected late in the week through the week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