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제도 정부가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강력한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월 29일 오후, 북마리아나 제도 국토안보비상관리국은 동부 해안 일대에 이안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괌 국립기상청으로부터 전달받은 기상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동북동 방향에서 불어오는 강한 무역풍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동쪽을 향하고 있는 암초 지대에 최대 9피트(약 2.7미터)에 달하는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강력한 이안류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으며, 해당 기상 특보는 오는 목요일 오후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데이비드 M. 아파탕 주지사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동부 해안 암초 지대 인근의 입수를 전면 자제해 달라고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당국은 이안류가 숙련된 수영 선수조차 해안에서 먼 바다로 순식간에 휩쓸어 갈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만약 바다에서 이안류에 휩쓸렸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생존의 핵심입니다. 당국은 우선 몸의 힘을 빼고 물 위에 떠 있는 상태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거센 파도를 거슬러 해안으로 헤엄치려 하는 것은 체력 소모가 극심하고 위험하므로 절대 피해야 합니다.
대신 해안선과 평행한 방향으로 수영하여 이안류 구간을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스스로 탈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해안을 바라보고 구조를 요청하거나 손을 흔들어 주변에 도움을 알려야 합니다. 당국은 이번 기상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해안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pecial marine advisory
Saipan Today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