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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피 참전용사 묘지에서 열린 메모리얼 데이 추모식

미국 군인들과 고(故) 지역 해병 정찰대원들이 5월 26일 마르피 참전용사 묘지에서 열린 메모리얼 데이 행사에서 추모를 받았다. 이날 기조연설자인 에드워드 카마초 군사 담당 특별보좌관은 ‘우리의 전몰 영웅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일은 항상 필요하다’고 말했다. 카마초 전 미 육군 중령은 ‘오늘은 우리보다 먼저 간 이들을 되새기고 기리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쟁의 북소리는 항상 탭스의 나팔 소리로 이어진다. 전쟁의 북소리는 크게 울리지만 결국 조용한 탭스의 울음으로 사라진다. 영광은 종종 슬픔과 함께한다. 전쟁의 끝은 그것을 끝내려 한 자만이 안다’고 말했다. 카마초 특별보좌관은 참전용사 묘지가 아름답고 평화로우며 의미 있고 엄숙한 장소로 유지되어야 할 공동체의 의무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한 예산 지원도 촉구했다. ‘오늘만이 전몰 영웅을 기리는 유일한 날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 아름다운 묘지는 거의 매일 방문이 가능하다. 그러나 예산을 제대로 마련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안내자와 경비 인력을 배치하면 언젠가 24시간 개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되면 언제든지 이곳에 안장된 사랑하는 이들을 기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마초 특별보좌관은 주민들과 참전용사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사람은 한 번만 죽는다. 이 영웅들을 볼 때마다 항상 인식하고 감사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들의 봉사는 늘 감사하고 기억될 것이다. 참전용사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감사 인사를 전하기 늦는다. 마지막 안식처에 누운 후에는 갈등을 풀기도 늦다. 다음 만남이나 날짜를 계획해 커피, 점심, 저녁을 함께하며 추억을 나누고 좋은 시절을 위해 건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사이판 남부 고등학교 JROTC 기수단의 국기 게양, 로메오 콘보카르 주교의 기도, CNMI 참전용사국 조세 크리소스토모 집행관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전몰 장병, 그 가족, 지역 해병 정찰대원들을 기리는 추모 명단 호명, 21발 조총 발사, ‘탭스’와 ‘어메이징 그레이스’ 연주, 헌화, 앤더슨 공군기지 36비행단의 비행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이날 행사를 ‘엄숙하고 아름다운 행사’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행사는 소중한 자유와 우리 국민의 지속적인 정신, 그리고 섬의 희망을 위해 궁극의 희생을 한 용감한 영혼들을 기리고 기억하며, 경의를 표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오늘은 봉사한 이들의 용기를 기리는 날이자, 그들이 지키려 했던 가치에 대한 우리의 다짐을 재확인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의무를 다하고 궁극의 희생을 치른 이 섬의 아들딸, 영웅들의 어깨 위에 서 있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A day to celebrate the courage of those who 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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