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관광청(MVA)은 사이판 항공편 유지를 위해 정부의 긴급 재정 및 정책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MVA는 즉각적인 조치가 없으면 항공편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워렌 빌라고메즈 MVA 회장은 안정적인 항공편 유지를 위해 항공사들과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신속한 재정 지원과 해결책 없이는 사이판이 계속 항공편을 잃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VA는 관광 회복과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로 안정적인 항공편 유지를 강조했습니다. 제주항공은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사이판 야간 항공편 운항을 중단합니다. 낮은 티켓 판매량과 요금 때문입니다. 10월 12일부터 25일까지 항공편 중단도 고려 중이나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
티웨이는 8월 18일~9월 28일, 10월 14일~11월 22일, 2026년 3월 15일~31일에 운항을 중단합니다. 자미카 타이헤론 MVA 이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괌 노선 공급 과잉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합병 조건에 따라 항공사들은 2019년 괌 좌석 공급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티켓 가격이 하락하고 수요가 괌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이판 항공료도 하락했지만, 괌과 달리 낮은 수익률로는 운영 유지가 어렵습니다. 항공사들은 항공편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있습니다. MVA는 팬데믹 이후 회복기에 접어든 사이판 항공 서비스가 여러 압박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괌 노선 공급 과잉, 합병으로 인한 수요 이동, 강달러로 인한 미국 외 지역 선호, 수익성이 높은 단거리 노선 선호 등이 원인입니다. 보잉 항공기 인도 지연으로 항공기 부족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4년 여름 사이판 시장에서 철수했습니다.
타이헤론 이사는 “지체할수록 상황은 악화된다”며 “마리아나는 항공편 유지를 위해 즉각적인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VA는 중국 시장 접근, 일본 관계 강화, 홍콩 항공편 재개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교통부에 미국-중국 항공 운송 협정 부속서 VI의 재확인 및 시행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한 재정 지원을 요청하고, 외국 항공사의 필수 노선 운항을 허용하는 임시 카보타지 면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여행 상품 개발과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도 계획 중입니다. 빌라고메즈 회장은 “정부의 신속한 재정 및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최근 보도와 달리 인천 출발 항공편이 완전 중단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9월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야간 항공편 운항이 일시적으로 감축됩니다. 이는 통상적인 계절적 조정의 일환입니다. 항공편 일정 업데이트 및 예약 변경을 위해 웹사이트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MVA: Tourism in peril without government ba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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